중국 서남부 유명 관광지인 구이저성에서 유람선 사고로 9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0분쯤 구이저우성 우장(烏江) 관광지구에서 유람선 2척이 폭풍우를 만나 전복됐다.이 사고로 두 배에 타고 있던 84명이 물에 빠졌다.
이후 구이저우성 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여 83명을 구조했지만,이들 가운데 9명은 사망했고 1명은 실종 상태다.구조된 74명 중 4명은 다치지 않았다.나머지 70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알려졌다.
당국은 구조대원 300여명과 수중 수색 로봇 10여대를 동원해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진행중이다.
관광객들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고 직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좋았는데 출발한 지 10분도 안 돼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다시 부두로 돌아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부상자 치료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시 주석은 또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면서 "관광지와 공공장소,노동절 연휴 귀경길 등에 안전조치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앞서 지난 2일에는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헬리콥터 1대가 불시착해 지상에 있던 1명이 사망하고 탑승자 4명이 다쳤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벳 계열 양방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b71af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