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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국 93개 배터리 업체 참가…"EU와 ESG 기반 공급망까지 폭넓게 협력"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핵심 격전지인 유럽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5'가 K-배터리의 기술력을 뽐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5 전경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9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따르면 협회가 코엑스,코트라와 함께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연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영국,스포츠 배팅 전략독일,노르웨이 등 총 9개국에서 93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했다.

K-배터리는 향후 유럽과 글로벌 시장을 압도할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초장수명·고에너지밀도 전력망용 ESS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하고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내 ESS 전용 라인을 통한 차별화된 현지 생산 역량을 강조했다.

삼성SDI는 AI 데이터센터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배터리 'U8A1'과 최첨단 안전성 기술인 '열 전파 차단'(No-TP) 기술을 선보였다.두 기술은 '스마터 E 어워드'에서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어워드 위너'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SDI,운메이노 룰렛 마와시테'더 스마터 E 어워드 2025'서 '어워드 위너' 수상
[삼성SDI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수출입은행과 대전광역시,충청북도,경상북도 등 국내 공공기관과 지역자치단체에서도 전시에 참가,한국의 지역 투자 환경과 기업의 배터리 관련 기술 드을 소개하며 유럽의 배터리 기관·기업과의 협력에 나섰다.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배터리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고,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콘퍼런스에서는 삼성SDI,독일 배터리 연구기관 프라운호퍼 등 주요 배터리 기업과 연구기관이 차세대 배터리,배터리 재활용·재사용 등에 대한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럽 배터리 패스포트(Battery Passport) 개발 기관인 GBA는 배터리의 지속가능성,투명성,순환성 확보를 위한 배터리 패스포트 시스템을 소개하고,오프 마작 왕패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EU 배터리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표준화된 데이터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플랫폼을 제시했다.

네덜란드와 체코,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의 배터리 단체들은 자국의 산업 동향과 배터리 정책을 공유하며 K-배터리와의 연대·협력을 희망했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5 전경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협회는 "K-배터리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동화 시대를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과 유럽이 배터리 기술은 물론 ESG 기반 공급망까지 폭넓게 협력하며 미래 모빌리티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함께 앞당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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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 2025년 실시간 업데이트：22일 동해시에 따르면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수십 년 동안 지역의 흉물로 방치돼 온 옛 묵호검역소를 리모델링해 2022년 10월 ‘묵호 창업 혁신지원센터 A동’으로 탈바꿈시켰고, 최근 이곳에 주민들의 쉼터이자 문화생활을 돕기 위한 갤러리 공간을 조성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하지만 한전채 발행 한도가 차오르자 지난 2022년 말 미봉책으로 발행 한도를 2배에서 5배까지 높일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