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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를 이끄는 백종원 대표가 방송 활동 중단을 공식 선언했다.연이어 불거진 품질 문제와 원산지 표기 오류,가맹점 관리 부실,방송 갑질 논란에 이어 최근 세 번째 형사 입건까지 이어지면서 세 번째 대국민 사과에 나선 백 대표가 오롯이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이를 계기로 상장 후‘반토막’수준까지 내려 앉은 더본코리아 주가도 반등에 성공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주가는 지난 2일 종가 기준(2만6950원) 최근 2주간 4.09% 하락했다.
지난달 9일 장중 2만6100원까지 내려 앉았던 더본코리아 주가는 지난달 16일 장중 2만8850원까지 올랐지만,백 대표와 회사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다시 2만6000원대로 내려 앉았다.
현재 주가는 상장 당일 기록했던 최고가 6만4500원과 비교하면 58.22% 급락했다.주가가‘반토막’이하로 내려 앉은 셈이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올해 들어서 단 하루도 공모가 3만4000원 위로 올라간 적이 없다.
더본코리아 우리사주조합은 1.4%의 지분을 갖고 있다.더본코리아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물량 60만주 중 21만2266주만 청약됐다.업계 관계자는 “상장 과정에서 백 대표와 강 대표의 지분이 과도하고 백 대표의 유명세로 공모가가 너무 높게 책정됐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직원들에게 우선 배정된 물량이 소화되지 못하면서 내부에서도 기업 가치가 고평가됐다고 본 게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고 했다.
전날 백 대표는 보도자료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방송 활동 중단 방침을 밝혔다.
영상에 갈색 셔츠를 입고 등장한 백 대표는 고개를 숙인 뒤 “품질,식품 안전,축제 현장 위생을 포함해 모든 사안에 대해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고 하나하나 개선하고 있다”며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다.제가 바뀌어야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백 대표가 회사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그는 앞서 3월 13일 자사 제품과 품질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회사 홈페이지에 올렸다.이후 더본코리아가 지역 축제에서 농약 분무기에 주스를 담아 살포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자 3월 19일 두 번째 사과문을 올렸다.
백 대표가 직접 사과 영상에 출연한 것은 그만큼 사태가 심각하다고 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본코리아의 문제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쏟아지기 시작했다.지난 2월부터‘빽햄’의 품질 논란,농지법 위반 의혹,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더본코리아의 한 임원이 면접을 명목으로 여성 지원자를 술자리에 불렀다는 의혹,지역 축제 싹쓸이와 현장 집기·재료 방치 등 논란이 쏟아졌다.더본코리아 운영 전반에 대한 백 대표의 사회적 비판이 거세졌다.백 대표는 이러한 의혹으로 세 차례나 형사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덮죽’제품에 베트남산 새우를 사용하면서 광고에는‘국내산‘자연산’표현을 사용하는 등 허위 정보를 담았다는 고발을 접수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법인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은 빽다방이 고구마빵을 홍보하며 재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오인하게 했다는 의혹,지역 축제에서 산업용 금속으로 만들어진 조리 도구를 사용했다는 의혹 등도 수사 중이다.
이런 영향으로 더본코리아의 주가도‘반토막’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 주가엔 회사 사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이외에 백 대표의‘유명세’가 크게 작용했다”면서 “백 대표와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손상된 점은 주가에 치명상을 입힌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문제는 더본코리아 주가가 백 대표의 경영 집중을 통해 회복할 수 있을 지 여부다.과거‘문어발식’이라 비판 받았던 브랜드 확장 전략 대신 운영 효율성 증대와 내실 있는 성장 전략 구축 등이 주가 반등을 위한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
백 대표는 “품질과 식품 안전,슈팅게임머신축제 현장 위생을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해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고 있고 하나하나 개선하고 있다”며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기업 문화 자체를 바꾸겠다”고 했다.이어 “회사의 신뢰를 회복하고,나아가 글로벌 무대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며 “해외 진출,기업 인수 관련 사항도 조속한 시일 내 직접 밝힐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