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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위안부 피해자 지원,명예회복 약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빛의 혁명 광화문 유세 시작을 알리며 공동선대위원장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11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이옥선 할머니를 애도하며 "(위안부 피해 관련) 역사적 사실 규명과 명예 회복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년 넘게 전 세계에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을 알려온 이옥선 할머님께서 세상을 떠났다"며 "길원옥 할머님을 보내 드린 지 불과 석 달도 안 됐는데 이렇게 또 한 분을 떠나보내게 됐다.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 할머니는 14세 소녀의 몸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되셨다.영문도 모르고 이국으로 끌려가야 했고,카지노 검증 썬 시티2000년이 돼서야 고국 땅을 밟을 수 있었다"며 "그로부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인권 운동에 적극 투신한 것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몸부림이었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제 피해 생존자는 6명,용기 있게 세상의 문을 열었던 240명의 피해자 중 234명이 이미 세상을 떠나셨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시간의 절박함을 일깨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올해가 광복 80주년이자 한일 수교 60주년이라는 점을 상기하면서 "피해자 할머님들의 명예 회복과 역사적 진실 규명이라는 핵심 가치를 온전히 지켜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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