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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송중기.사진| 스타투데이 DB가장 비싼 집에 사는 스타는 누굴까.최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전국에서 가장 공시가격이 높은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에테르노 청담’으로,가수 아이유가 거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이곳이 전국 1위에 오르면서,고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연예인 명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유,송중기,에테르노 청담.사진| 스타투데이 DB,에테르노 청담 홈페이지지난 3월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개 단지를 발표했다.1위는 지난 2023년 말 준공된 에테르노 청담이 차지했다.

에테르노 청담(전용면적 464㎡)의 공시가격은 200억 6000만원으로,지난해 128억 6000만원에서 72억원이 상승했다.아이유는 2021년 이 아파트(전용 244㎡,74평형)를 130억원에 분양받아 전액 대출 없이 구입해 화제를 모았다.배우 송중기도 해당 아파트를 150억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매매 호가는 220억원을 기록 중이다.지난해 82평형이 320억원에 매물로 나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테르노 청담은 2023년 말 준공 승인을 받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강변 아파트로,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했다.최연소 소유주인 아이유를 비롯해 세븐틴을 발굴한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설립자,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바이오노트 조영식 의장,메가스터디 국어 강사 강민철 등이 거주하고 있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더펜트하우스 청담.사진| 스타투데이 DB,더펜트하우스 청담 홈페이지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를 차지했던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은 올해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이곳은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자택으로 유명하다.전용 407㎡ 기준 공시가격은 172억 1000만원이다.

더펜트하우스 청담도 29가구로 구성돼 있으며,장동건·고소영 부부 외에 프로골퍼 박인비,메가스터디 1타 강사 현우진,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은 2017년 4월 복층 구조의 83평형을 분양받았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장동건 부부가 매입한 매물과 같은 평형의 전용 273㎡는 지난 1월 138억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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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지민,RM,슈가,나인원 한남.사진| 스타투데이 DB,나인원 한남 홈페이지3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나인원 한남’이 차지했다.나인원한남은 펜트하우스 전용 244㎡ 124가구와 복층형 273㎡ 43가구로 구성된 하이엔드 공동주택이다.

과거 용산기지에 주둔하던 미국들이 거주한 한남 외국인아파트 부지를 재개발해 지어진 이곳에는 배용준·박수진 부부,지드래곤,주지훈,이종석,영어 1타 강사 조정식,축구선수 김영권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방탄소년단(BTS) 지민과 RM은 전용면적 244.34㎡(약 74평) 호실을 63억 60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슈가는 같은 면적을 80억원에 전세로 거주 중이다.

총 341세대 9개 동으로 구성된 나인원 한남의 전용 244㎡ 공시가격은 지난해 106억 7000만원에서 올해 163억원으로 올랐다.

비,김태희 부부,한남 더힐.사진| 스타투데이 DB,대우건설 홈페이지한남동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인‘한남 더힐’은 4위를 차지했다.옛 단국대 터에 들어선 한남 더힐은 재계 유력 인사와 유명 연예인이 모여 사는 용산구 한남동의 최고급 주거단지다.한때 방탄소년단의 숙소로 사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단지는 32개 동,600세대로 구성돼 있다.

안성기,이승철,손숙,추자현,소지섭,이영자 등이 거주 중이며,김태호 PD,구광모 LG그룹 회장,박용현 전 두산그룹 회장,아멕스 토토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등도 이곳에 거주한다.

안성기와 이승철은 12세대뿐인 100평대 펜트하우스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추자현은 2017년 전용 240.31㎡를 63억원대에 매입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19억원에 한 호실을 매입했다.비,김태희 부부도 각각 다른 동에 한 호실씩을 소유하고 있다.비는 70평 규모의 7층 아파트에 33억원의 전세권을 설정했고,김태희는 다른 동 4층(70평형)을 42억3000만원에 매입했다.

아크로리버파크에 살고 있는 신동엽.사진 ㅣ스타투데이DB,대림산업 홈페이지대림산업이 신반포1차를 재건축해 지은 아크로리버파크는 신동엽,공유,고수,성시경 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연예인 아파트’라고도 불린다.총 1612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거래 가격이 강남권에서 최초로 3.3㎡(평)당 1억원 이상을 넘어 반포 원조 대장주로 꼽힌다.흔히‘아리팍’으로 불린다.

뮤지컬 배우 홍광호도 2023년 이 단지 펜트하우스를 110억원에 매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달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아크로리버파크’전용 154㎡(20층)는 10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직전 거래는 5년 전으로 당시 매매가 54억원이었다.4년 3개월 만에 50여억원이 껑충 뛰어올랐다.

김수현,갤러리아 포레.사진| 스타투데이 DB,한화건설 홈페이지배우 김수현의 아파트로 유명한 성동구 성수동의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갤러리아 포레’역시 손꼽히는 고가 주택이다.전용 271㎡의 공시가격은 91억 35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수현은 2013년 10월 전용 297㎡(90평) 펜트하우스를 40억 200만원에 매입했으며,이듬해 10월에는 전용 231㎡(70평)를 30억 2000만원에 추가 매수했다.또 지난해 1월에는 전용 297㎡(90평) 펜트하우스를 88억원에 추가로 매입해,총 매입가는 약 170억원에 달한다.현재 이곳의 시세가 평당 1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김수현이 보유한 물건의 시세는 250억~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아포레는 2008년 분양 당시 평당 4535만원에 달하는 최고 분양가로 화제가 됐다.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우수하고,한강과 남산 조망이 동시에 가능하다.한예슬,인순이 등이 거주 중이며 지드래곤도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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