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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방 허가조건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벤츠 운전자 무면허 상태서 음주 운전
채혈 끝낸 경찰,음주 수치 확인되면
죄명‘교특법→특가법’전환해 수사
8일 오전 4시 25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편도 4차로 도로에서 20대 A씨가 운전하던 벤츠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QM6와 충돌했다.A씨는 한 달 전 친구 소유인 벤츠를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SUV에 혼자 타고 있던 60대 여성 운전자와 벤츠 뒷좌석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벤츠에 타고 있던 5명 가운데 사망자를 제외한 운전자 A씨와 동승자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운전면허 정지기간 중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를 낸 A씨가 술을 마셨다고 밝힘에 따라 채혈을 마쳤다.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이 끝나야 알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음주 수치가 나오면 죄명을 교통사고특레법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 운전자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회복되는 대로 음주 경위 등 구체적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