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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안 철 수] 2025.3.22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넷마블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9일 주가가 14% 넘게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전장보다 14.57% 오른 5만1천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장 내내 강세를 보였고,한때 18.13% 오른 5만3천1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넷마블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천2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인 335억원을 훌쩍 웃도는 성적이다.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ARISE'와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등의 흥행에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4만6천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6만3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토토 가족 방 제로 메이저신한투자증권은 7만5천원에서 7만7천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나혼렙 매출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기 시작했고,블랙잭 게임비용 또한 인건비,독일 카지노마케팅비,상각비가 잘 통제되고 있다"며 "아직 신작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2분기 '세븐나이츠: 리버스',엠벳 토토하반기 '몬길: STAR DIVE' '일곱개의대죄: Origin'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