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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6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강맨션 재건축은 당초 68층에서 최고 59층,종합게임1685가구 규모로 계획이 조정됐다.이번 변경안은 공공건축가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반영해 지난 4월 용산구청에 정식 접수됐다.
정비계획안에는 한강공원과 연계한 가로공원,한강~남산 녹지 통경축 확보,이촌역~한강공원 보행친화 녹지공간 조성 등 다양한 공공기여 방안이 포함됐다.또한 협소한 이촌동 주민센터 이전,이촌로변 연도형 상가 배치 등 생활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공람자료는 용산구청 7층 주택과와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 조합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주민 의견은 주택과로 등기우편 발송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구는 이달 23일 용산청소년센터 4층 꿈이룸극장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마작 발이후 구의회 의견 청취와 서울시 통합심의 신청 등 절차를 밟는다.
1971년 준공된 한강맨션은 현재 5층,660가구 규모 저층 단지다.2003년 추진위 구성,2017년 조합 설립,2021년 사업시행인가,카지노 주사위 방법2022년 관리처분인가 등 재건축 절차를 밟아왔다.시공사는 GS건설이 맡았다.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시세에 반영된 상태다.이 단지 전용면적 103㎡가 지난 3월 44억원에 거래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정비계획 변경 과정에서 정체됐던 사업이 이번 공람을 통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조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