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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당 곡물 '파로'로 만든 즉석밥,혈당·체중 관리에 도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즉석밥 8종을 비교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밥에 진심인 면모를 보였다.[사진=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즉석밥 8종을 비교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밥에 진심인 면모를 보였다.

최근 백지연의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직접 구매한 즉석밥을 비교하는 영상이 올라왔다.자기관리가 철저한 것으로 유명한 백지연은 "평소 밥을 좋아하지만 건강과 몸매를 생각해 좋은 것을 먹으려 한다"며 즉석밥의 맛과 성분,식감 등을 분석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에 주의해야 한다"는 백지연이 비교 끝에 1위로 꼽은 밥은 '파로 즉석밥'이었다."이 정도면 내돈내산하겠다"며 "파로 자체가 저당 곡물로 유명해 당 피크 현상을 막아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로 즉석밥은 고소하면서도 질기지 않으며 톡톡 씹는 식감이 좋다"며 "이탈리아 토스카나산 파로라 그런지 맛,식감,건강 다 잡은 것 같아 좋다"며 만족했다.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고대 곡물,파로

파로는 약 1만 2000년 전부터 재배된 고대 곡물이다.오늘날까지 유전자 변형 없이 종자의 순수성을 유지하고 있다.이는 백미나 현미 등의 대중적인 곡물이 개량과 유전자 변형을 수차례 거치며 영양학적 측면에서 다소 아쉽게 변한 것과 대비해 고대 곡물로서의 정통성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파로의 인기는 최근 혈당 관리 및 저속노화 트렌드에 힘입어 올라가는 중이다.첫 번째 이유로는 파로에 풍부한 저항성 전분이 소화를 천천히 진행시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식사 후 소화 속도가 빠를수록 추가로 섭취하게 되는 음식 양도 늘어나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고 혈당도 급격히 오르는 당 피크가 오기 쉬워진다.

둘째,파로는 체내에서 단쇄지방산을 생성해 뇌에 '이미 몸속에 지방이 충분하다'는 신호를 보내 과식과 체중 증가를 막는다.궁극적으로 꾸준히 먹으면 혈당 조절 뿐만 아니라 체중 관리와 당뇨 예방에도 도움받을 수 있다.

고대 곡물의 고유성 그대로 간직한 파로,원산지 및 품종 따져봐야

혈당과 비만 관리에 이로운 파로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저당 곡물인 파로는 고대곡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는 만큼 다른 곡물과 헷갈리면 효능 면에서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과거에는 스펠트,엠머,아인콘 등의 밀 품종을 모두 파로로 통칭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에는 유전자 변형이 적고 고대 곡물의 특징을 온전히 유지한 엠머만을 파로로 인정하고 있다.

백지연의 언급처럼 파로는 이탈리아 고산지대와 같이 건조하고 서늘한 환경에서 자랄수록 품질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원산지를 잘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특히 토스카나 지방에서 자라는 파로는 이탈리아 농림부(CREA)의 재배 가이드에 따라 생산되고 있으며 농학박사가 직접 품질을 관리하고 있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건강을 위해 먹는 고대 곡물인 만큼 맛,식감,안전슬롯사이트 뉴헤븐카지노메이저영양학적 측면 모두 고려한다면 이탈리아산인지,메이저놀이터 바카라엠머밀 품종만을 사용하는지를 확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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