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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프로,새로운 코팅 기술 탑재 무산된듯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iceuniverse)가 실험한 아이폰15와 갤럭시S24 울트라의 반사방지 성능 비교 (X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애플이 'AI 시리' 개발 지연에 이어 아이폰17 시리즈에 탑재할 계획이었던 반사·스크래치(긁힘) 방지 코팅 기술도 개발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IT 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이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탑재할 예정이었던 디스플레이 코팅의 취소 가능성을 보도했다.
앞서 중국 웨이보의 팁스터(유출자) 인스턴트 디지털(Intant digital)은 지난해 3월 애플이 아이폰17 프로 이상 모델에 초강력 반사·스크래치 방지 디스플레이 코팅 기술을 적용할 거라고 주장했다.이를 위한 장비가 지난해 중국 공급망에 들어갔다고도 했다.
애플은 기존 아이폰16까지는 디스플레이에 세라믹 공법이 적용됐다.아이폰16 시리즈의 2세대 세라믹 쉴드 기술은 아이폰12에 적용됐던 1세대 세라믹 쉴드보다도 50% 강한 소재였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에 적용하기로 한 새로운 코팅이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울트라부터 적용한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아머 디스플레이와 유사한 소재일 것으로 추정해왔다.
고릴라 글래스 아머 패널은 일반 유리 대비 빛 반사가 75% 적고,카지노 은행원스크래치에도 강한 소재다.실제로 갤럭시S24 울트라가 밝은 야외 환경에서 아이폰 시리즈 대비 더 디스플레이가 더 선명하다는 실험 결과도 있었다.
다만 이 디스플레이 개선 코팅 기술의 이번 아이폰17 시리즈 탑재는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는 "애플은 아이폰17 프로와 프로맥스 제품에 이 개선된 코팅을 적용하려고했으나,해외 포커 대회 일정공정 확장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제조 공정이 개선되면 추후 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