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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인대 파열,무릎연골연화증,퇴행성관절염 등이 통증 유발
10~20대: 십자 인대 파열=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이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무릎 질환은 관절염이 아니라 십자 인대 파열이다.십자 인대는 무릎 위쪽 넓적다리뼈와 아래쪽 정강이뼈를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신체 부위로 무릎 관절 앞쪽과 뒤쪽 두 곳이 있다.
십자 인대 파열은 십자 인대가 무리한 운동의 결과로 찢어지거나 손상을 입은 경우를 말한다.무릎이 구부러지고 다리가 바깥쪽으로 돌아가면서 손상이 생긴다.
십자 인대 파열은 주로 운동선수나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에게 발생한다.따라서 10~20대 남성에게 주로 찾아온다.
운동선수의 경우 과거에는 십자 인대를 다치게 되면 사실상 선수 생활은 끝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아주 심각한 부상 중 하나였다.그러나 의학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에는 치료 후 재활을 잘 받게 되면 다시 복귀가 가능하며,회복 기간도 과거에 비해 상당히 단축되었다.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스쿼시나 등산 같은 비교적 가벼운 운동 중에서도 십자 인대가 파열될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출퇴근길이나 좁은 도로에서 마주 오는 사람이나 차량을 피하다가 부상을 당할 수도 있으며 지하철을 타는 경우 계단을 오르내리다가 헛디뎌 다칠 수도 있다.육체노동을 할 경우나 교통사고로도 쉽게 부상을 당할 수 있는 부위다.
20~40대: 무릎연골연화증=무릎연골연화증은 20~40대에서 자주 보이는 무릎 질환이다.무릎연골연화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다.이 병은 어느 정도 딱딱해야 할 무릎 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부드러워지면서 나타난다.
약해진 연골이 뼈를 보호하지 못하면서 무릎 앞쪽에 통증이 발생된다.무릎연골연화증은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생활 습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의 양이 적어 보행이나 운동 시 충격이 무릎 관절로 직접 전해질 확률도 높기 때문에 더 쉽게 찾아온다.
특히 여성들이 착용하는 하이힐이 이 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이힐을 신을 때 체중 압력이 고루 분산되지 못하고 무릎 앞쪽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무릎 연골에 평소보다 더 큰 부담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50대 이상: 퇴행성무릎관절염=퇴행성무릎관절염은 대표적인 노년기 질병이라 불릴 만큼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퇴행성관절염은 무릎뿐만 아니라 손,척추 관절,고관절에서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뼈와 인대 등이 손상되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마모 성 질병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날씨가 춥거나 흐릴 때 무릎이 쑤시고,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걷기가 힘든 경우도 있다.문제는 퇴행성관절염은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우리 몸속의 연골은 통증 세포가 없기 때문에 다 닳아 뼈끼리 부딪칠 때가지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그래서 연골 손상은 방치되기 쉽고 또 초기에서 말기로 진행되는 과정에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많이 발생한다.하지만 비만과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3,40대 층에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증상으로는 관절의 붓기와 열감,아시안컵 태국 감독통증과 뻑뻑함이 있다.붓기와 열감은 주로 급성기에 나타나고 만성기에는 통증과 뻑뻑함이 주로 나타난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에는 약물치료,물리치료,주사치료(뼈 주사,연골주사),보조기 처방 등이 있으며 시기에 따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잘 관리하면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요법,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연골이 심하게 닳아버린 진행된 관절염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지만,가능한 일찍부터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자기관리를 잘 해나간다면 수술 없이 건강한 관절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예방을 위한 관리법으로는 △적정 체중 유지 △무릎 꿇기,쪼그려 앉기,양반다리하기,뛰어내리기,무거운 물건을 메거나 들고 오래 걷기,등산 등 관절에 무리가 가는 동작 피하기 △부하가 적은 근력 운동,아시안컵 태국 감독자전거 타기,수영 등 관절 주변 근력 강화운동 △필요한 경우 보조기 착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