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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미호강변 왕버들나무 심기…미호강 생태계 조성
올해 '문화재 지킴이' 활동도…지속가능 '환경경영' 중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가 '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관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25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회사는 환경정화 활동,상암 월드컵 1단지생태숲 체험,문화재 보존 활동 등 다양한 환경 중심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현대모비스 임직원 30여명은 충북 진천 미호강변에 왕버들나무 70그루를 심었다.나무심기는 다양한 생물들에게 서식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상암 월드컵 1단지먹이 등 생태적 연결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임직원들은 나무 심기 활동과 함께 현대모비스가 10년간 조성한 진천 생태숲에서 생태 체험도 병행했다.
지난해 8월에는 충북 진천군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진천 미호강 일대 생물 다양성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하고 멸종위기 민물고기 미호종개 복원과 습지 조성,환경 정비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차원으로 충북 진천군에 100만㎡(약 33만평) 규모의 미르숲을 조성해 기부하고,상암 월드컵 1단지이 생태숲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계 보전 및 복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주요 문화재를 찾아 목재 기름칠,상암 월드컵 1단지건축물 내외부 청소 등 문화재 보존 활동을 펼치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도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현대모비스는 올해 상·하반기를 합쳐 총 6회,회당 60~100명 수준의 임직원 및 가족을 모집해 정기적으로 이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직원 참여형 환경 활동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것으로,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은 물론 회사와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보존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전환,상암 월드컵 1단지스마트 팩토리 운영,폐기물 저감,친환경 소재 개발 등 다양한 환경 중심 경영 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