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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화웨이 '中 반도체 자립' 이룰 대규모 시설 건설 중"
먼저 파이낸셜타임스입니다.
중국 기술 굴기의 상징이 된 화웨이가 반도체 자립을 위한 대규모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다 전했는데요.
모두 3곳이 지어지고 있고,현재 완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반도체 설계부터 장비 제조,후공정까지 한 곳에서 수직계열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요.
미국 반도체 분석업체 세미애널리시스는 화웨이가 "AI 공급망의 모든 부분을 자국에서 개발하기 위한 전례 없는 작업에 착수했다"며, "어떤 기업도 시도해 본 적 없는 일이다" 평가했습니다.
◇ 美 의회,AI칩 위치추적 추진…"中 밀수 차단"
이런 가운데 미국 의회는 추가 제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데요.
중국 밀수를 막겠다며 AI칩 위치추적법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법안에는 반도체 칩의 위치 추적과 함께, 수출이 금지된 국가에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이른바 킬스위치를 도입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데요.
민주당 의원 여럿을 포함해,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힘을 보태며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美,구글 '광고기술'도 강제 매각 추진
월스트리트저널은 '독점기업'으로 낙인찍힌 구글 소식 눈여겨봤는데요.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요구했던 미 법무부가,이번엔 광고 기술 사업 강제 매각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법원이 구글이 광고 서버와 거래소 분야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내놓자 후속 조치에 나선 건데요.
소장에서 구글의 독점을 종식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불법적인 계획의 주요 도구였던 제품들의 분할 매각을 포함한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구글의 애드엑스 사업을 즉시 매각하도록 명령해 달라 요청했습니다.
이에 구글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법원 판단을 넘어서는 조치"라며,대신 향후 3년간 모니터링을 받겠다 제안했는데,재판부는 오는 9월부터 양측의 변론을 듣는 심리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오픈 AI 영리법인 전환 철회…"비영리 조직 계속 통제"
오픈 AI가 영리법인으로 전환하려던 계획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인데요.
사측은 "회사 구조를 공익법인으로 개편해도,비영리 조직이 전체 사업 통제권을 유지하게 된다" 밝혔습니다.
영리법인 전환에 반대하는 외부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결국 한발 물러난 모습인데,korwin 토토 사이트향후 투자금 유치 등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당장 4백억 달러에 달했던 소프트뱅크의 투자도 계약 옵션에 따라 절반으로 쪼그라들게 될 수도 있고,기술 사용 권리를 놓고 얽혀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관계 재설정 여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 머스크 '스페이스 X' 자체 도시 탄생
블룸버그는 미국 텍사스주 최남단에 들어설 스타베이스라는 도시에 주목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스페이스 X의 기지가 위치한 이곳에,자체 도시가 세워지게 되는데요.
최근 주민투표를 통과했고,곧 카운티 판사가 선거 결과를 인정하면 공식적으로 텍사스의 자치단체가 됩니다.
면적 4.6제곱킬로미터의 이 작은 마을은,주민 대부분이 스페이스 X 직원들로 이뤄져 있고요.
시장과 시의원 등 첫 선출직 공무원도 승인했는데,카지노 코인 종류모두 전직 혹은,마카오 포커 블라인드현직 직원들이고,새로 들어설 도시 위원회는 지역 용도 설정부터 건설 프로젝트 등을 둘러싼 권한을 갖게 됩니다.
◇ 워런 버핏 은퇴 선언…후임 아벨 부회장
마지막으로 CNBC입니다.
투자의 전설,워런 버핏이 깜짝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60년 간 이끌어온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 자리에서 올해 말 물러나겠다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비보험 부분 부회장인 그랙 아벨을 CEO 자리에 오르도록 이사회에 추천하겠다 덧붙였습니다.
무너져가던 버크셔해서웨이는 버핏을 만나고 주가는 지난 60년간 550만% 넘게 상승하면서,시가총액은 1조 2천억 달러를 돌파해,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톱텐에 오르는 등 버핏 매직을 여실히 보여줬는데요.
버핏 없는 버크셔,상상하기가 어려운데, 보다 자세한 분석은 2부 비즈나우 코너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외신헤드라인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