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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레오 14세,'유력 후보'에선 빠졌던 인물…
'트럼프 멘토' 배넌 "프레보스트 주목",선출 후엔 맹비난
세계적인 도박 사이트와 바티칸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언론의 예측이 모두 빗나갔다.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미국) 추기경은 콘클라베 이전에는 유력 후보로 전혀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도 신대륙·남반구 출신 최초의 교황으로,도박의 신 사이트2013년 3월 콘클라베 이전에는 대중에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이었다.마찬가지로 레오14세 역시 바티칸의 성 시스티나 성당에 흰 연기가 피어오를 때까지 유력한 교황 후보자 명단에 거론되지 않았다.
세계 어느 미디어보다 바티칸 사정에 밝다던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이탈리아 3명을 포함해 12명의 추기경을 유력 후보로 거론한 바 있다.특히 교황청 국무원장인 이탈리아 출신의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필리핀 출신의 개혁파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을 가장 교황 선출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지목했다.
아울러 이탈리아의 마테오 주피 추기경과 피에르바티스타 피자발라 추기경,콩고민주공화국의 프리돌린 암봉고 베숭구 추기경,미국의 블레이즈 조셉 쿠피치 추기경과 조셉 윌리엄 토빈 추기경,헝가리 페테르 에르되 추기경,스웨덴 안데르스 아르보렐리우스 추기경,프랑스의 장 마크 아블린 추기경,스페인의 후안 호세 오멜라 추기경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그가 추기경 중에서는 비교적 젊은 편이어서 유력 후보로 꼽히지는 않았지만,BBC는 레오14세의 교황 선출이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고 평했다.BBC는 새로운 교황이 "주교 선출 및 감독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라틴아메리카 주교성성부 장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추기경들에게 잘 알려져 있었다"고 분석했다.
주요 외신들은 레오 14세가 미국 출신이면서,남아메리카 페루에서 오랜 세월 사목 활동을 펼쳐온 탓에 아메리카 대륙 추기경들의 통일된 지지를 받았을 것으로 봤다.또 콘클라베에 참여한 133명의 추기경 중 80%를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한 만큼 비교적 개혁적인 성향으로 평가받는 레오 14세에 많은 추기경이 지지를 보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전혀 의외의 인물이 레오 14세의 선출을 맞춰 화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 멘토,1기 트럼프 행정부 당시 백악관 수석전략가를 맡았던 스티브 배넌은 지난달 말 미국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차기 교황으로 유력한 다크호스"라고 지목한 바 있다.그러나 배넌은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안타깝게도 가장 진보적 인물"이라 비판했고,실제 레오 14세의 선출 소식을 접한 뒤 SNS(소셜미디어)에 "반(反)트럼프 교황,베르고글리오(프란치스코 교황)와 그의 패거리들이 원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