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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자치경찰 R&D 사업 2건 선정
실종 아동 탐지·순찰 로봇 등 R&D 추진
5년간 107억 투입…과학치안 기반 마련[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찰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을 활용한 맞춤형 과학기술을 통해 범죄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사진=이데일리DB) 경찰청은 과학치안진흥센터와 협력해 올해 자치경찰 연구개발(R&D) 2차 사업으로 관계 기관들과 함께 신규 과제 2건을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동국대는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등과 협력해‘AI 활용 실종 아동 수색 및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사업 지원 플랫폼’을 추진한다.AI 분석 기술을 통해 학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 이상행동을 미리 감지해 범죄를 예방하고 아동 실종 발생시 폐쇄회로(CC)TV 등에 촬영된 흔적을 신속하게 탐지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한다.서울 시내 공간 정보와 범죄 발생 통계 등을 통합 분석해 범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범죄예방 사업을 지원하기도 한다.
전주대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전북 자치경찰위원회 등과 함께‘순찰 로봇 및 영상 센서를 활용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사업을 연구한다 전북 지역의 일부 열악한 산책로 등에 로봇을 투입,이상행동을 탐지토록 하는 것이다.예컨대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전주천에는 자율로봇을 배치해,프라하 카지노야간 적외선 감지와 이상행동 탐지 등 시민 안전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감지시스템을 개발해 화장실 모든 공간을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7억 원을 투입해 지역별 연구기관 및 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과학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이를 통해 과학기술을 치안현장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완·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기관·자치경찰 사무기관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2023년 이뤄진 1차 사업에서는‘여성-어린이 안심귀가를 위한 AI 데이터 범죄 취약지구 디지털 순찰서비스(대구 테크노파크)’와‘교통사고·혼잡 예측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데이터 기반의 교통현장 관리지원 기술 개발(제주 테크노파크)’가 선정돼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토토 사이트 먹튀자치경찰위원회,시도경찰청,오클랜드 호텔 카지노지역 연구기관이 과학치안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치안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과학치안 기술 개발로 자치경찰의 범죄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