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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재 세계화 선도하는‘수출형 유통기업’대표 사례 부상 최근 소비자들이 해외에서 열린 애터미 행사장의 ‘애터미 헤모힘’전시대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애터미 
글로벌 유통기업 애터미가 국내 유통기업 중 2024년 해외 수출 실적 1위를 차지하며 '수출형 유통기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수출 실적을 공시한 17개 주요 유통기업 가운데 애터미는 2024년 해외 수출 실적 2868억 원,수출 증가액 357억 원,매출 대비 수출 비중 30.1%를 기록하며 3개 항목 모두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다수 대형 유통사가 수출 실적 부진과 내수 의존도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애터미는 K-소비재의 글로벌 확산을 선도하는‘수출형 유통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립해가고 있다.
◇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지향…연평균 48% 성장
애터미는 창립 직후인 2009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전략을 구체화해왔다.
박한길 회장은 '국내보다 해외 매출이 10배 많은 회사'를 목표로 내세우며 지난 2010년 미국 시애틀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했고 이후 일본,캐나다,독일 등 27개국으로 영업망을 확장했다.
또한 북미·남미·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등 모든 대륙(아프리카 제외)에 진출한 국내 유일의 무점포 직접판매 유통기업으로 성장했다. 애터미 사옥 전경./애터미 
그 결과 해외 법인 매출은 2010년 49억 원에서 2024년 1조 2494억 원으로 250배 이상 급성장해 연평균 성장률은 48%에 달했다.2021년부터는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으며,올해는 전체 매출의 55%가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터미의 성공 배경에는‘절대품질 절대가격’이라는 명확한 제품 철학이 있다.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전략은 국경과 소득 수준을 초월해 보편적인 소비자 공감을 이끌어내며,글로벌 시장에서 애터미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박 회장은 "좋은 제품을 싸게 판다는데 싫어할 소비자는 없다"며 "이 철학이 해외 소비자에게도 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내 유통산업 구조 전환의 해법으로 주목
국내 유통산업은 2024년 기준 206조 원 규모로 GDP 비중은 크지만,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 여건으로 인해 성장률이 1.6%에 그치며 구조적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해외 시장을 새로운 돌파구로 삼는 흐름이 확대되는 가운데 애터미는 온라인 기반의 직접판매 방식으로 해외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며 국내 유통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절대품질 절대가격 제품 철학의 애터미 제품들./애터미 
◇ 중소기업과 상생…글로벌 히트상품 공동 발굴
애터미는 단독 브랜드 수출을 넘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공동 기획·제조하며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다.대표적으로‘헤모힘‘발효 노니’등은 해외 시장에서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애터미는 단순 납품이 아닌 공동기획·제조·해외 진출까지 아우르는 협력 구조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동시에,애터미의 해외법인도 현지 우수 제품을 발굴해 글로벌 판매망에 공급함으로써 진출국의 산업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애터미는 전통 오프라인 유통의 한계를 네트워크 마케팅과 디지털 플랫폼 전략으로 극복하며 새로운 유통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터미 관계자는 "절대품질 절대가격 전략과 중소기업과의 상생 구조를 통해,프리스트 토토글로벌 시장에서도 대한민국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통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서,해외시장 개척과 파트너사 동반성장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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