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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적 결단에 도움줄 수 있어 자랑스러워"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합의를 맺은 인도와 파키스탄을 치하하며 양국과 무역량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인도와 파키스탄 간 휴전 합의를 언급하며 양국이 "수많은 생명과 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현재의 공격 행위를 멈춰야 할 때임을 알고 이를 결단할 수 있는 힘과 지혜,라이키 룰렛인내심을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 역사적이고 영웅적인 결단에 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이어 "아직 논의되진 않았지만 나는 이 위대한 두 나라와의 무역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싼 양국 간 충돌을 '천 년의 갈등'이라고 묘사하며 이에 대한 해법을 미국이 함께 모색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번 충돌은 지난 7일 인도가 미사일로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파키스탄 펀자브주(州) 등 9곳을 타격하며 발발했다.파키스탄이 이에 보복해 교전이 이어지며 양측에서 수십명의 사망자가 나온 뒤 이날(10일) 양국은 휴전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빠르게 휴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 중재자로서 미국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무부 장관 겸 부총리도 휴전 합의에 기여한 국가들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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