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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도서국 방식 활용…"군사적 보호하고 미군 자유롭게 활동"
[A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편입 구상과 관련,그란란드와 자유연합협정(COFA)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토토 계좌 판매 비 타임국가에너지지배위원회,국가경제위원회(NEC) 등의 관계자들이 시행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자유연합협정은 미국 정부가 우편배달,비상 상황 관리,군사적 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상대국에서 미군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보장받는 콘셉트다.
상대국의 독립은 유지되기 때문에 그린란드의 완전한 미국 편입과는 차이가 있다.
미국은 남태평양 도서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해 마셜제도,미크로네시아,네이버 게임 라운지 이터널리턴팔라우 등과 COFA를 체결한 바 있다.
다만 이 협정 체결을 위해서는 그린란드가 먼저 덴마크로부터 완전히 독립할 필요가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나아가 미국 의회는 COFA에 따른 지원을 위한 예산에 일부 반대하고 있으며 COFA가 체결돼도 상대국이 다른 나라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등도 장애물로 꼽힌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뒤 안보상의 이유 등으로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해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하고 있다.그는 이를 위해 무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다.
미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에 맞춰 그린란드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했으며 그린란드를 인수할 경우 뒤따를 비용을 추산하는 등 관련 정책 검토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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