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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량이 68만대를 넘어섰다.
2일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 5개사의 올해 4월 국내외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68만8778대로 집계됐다. 부두에 정박 중인 자동차 운반선. 
5개사 내수 판매는 8.1％ 늘어난 12만8719대,해외 판매는 1.2％ 증가한 56만59대였다.
업체별로 현대차·기아와 중견 3사의 희비가 엇갈렸다.현대차는 국내에서 5.9% 늘어난 6만7510대,해외 판매는 1.1% 늘어난 28만5828대를 판매했다.국내외를 합하면 2% 증가한 35만3338대였다.
기아는 국내 5만1085대,해외 22만3352대를 합해 총 27만4437대를 판매했다.국내는 7.3%,해외는 4.5% 각각 증가했고 전체 판매량도 5% 늘었다.
반면 중견사는 뒷걸음질을 면치 못했다.한국GM은 6.3％ 감소한 4만1644대를 판매했다.해외 판매는 4.3％ 감소한 4만318대,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국내 판매는 42.3％ 줄어든 1326대다.
르노코리아는 1.4％ 감소한 1만427대로,국내에선 195.1％ 증가한 5252대를 팔았으나 해외에선 41.1％ 감소한 5175대를 판매했다.KGM는 8.4％ 감소한 8932대를 기록했다.국내 판매량은 3.2％ 감소한 3546대,강원랜드 포커룸해외 판매량은 11.5％ 감소한 5386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기아 쏘렌토(8796대)였다.카니발(7592대)을 앞세워 1·2위를 차지했고 현대차 아반떼가 3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