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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 "중국서 제품 팔면 미국에 일자리 창출" 자국 이익 우선 시사
엔비디아,28일 실적 발표…"미국 AI,전 세계 내놓을 준비 돼 있어"

[새너제이=AP/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AI(인공지능) 시장이 향후 2~3년 내 500억 달러(약 69조원)에 이를 것이고,이 시장을 놓치면 "엄청난 손실"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6일(현지 시간) CNBC가 보도했다.사진은 젠슨 황이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5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는 모습.2025.05.07.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AI(인공지능) 시장이 향후 2~3년 내 500억 달러(약 69조원)에 이를 것이고,이 시장을 놓치면 "엄청난 손실"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6일(현지 시간) CNBC가 보도했다.

젠슨 황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중국에 제품을 팔 수 있게 된다면 수익도 얻고 세금 혜택도 받아 미국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저 민첩함을 유지해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이 무엇이든 자국의 이익에 맞는 방향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의 주요 공급업체로,카지노 영종도AI 붐을 이끌며 최근 2년간 주가가 7배 이상 상승 시가 총액을 3조 달러 가까이 끌어올렸다.

지난달 트럼프 행정부는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용으로 개발한 AI용 반도체 칩인 'H20 칩'에 대해 특별 허가 없이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제를 강화했다.이 칩이 중국의 슈퍼컴퓨터에 사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로 인해 엔비디아가 입은 비용 손실은 55억 달러(약 7조 5000억 원)에 달하고,이는 1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젠슨 황은 지난달 말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에서 "중국이 AI에서 뒤처지지 않았다"고 말했고,우리 계열 카지노 슬롯검증사이트화웨이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회사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올 들어 주가가 15%가량 하락한 엔비디아는 28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애널리스트들은 지난해 대비 65% 성장한 431억 달러(약 60조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엔비디아는 대형 기술 회사들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성장 속도는 둔화하고 있다.지난해 매출은 260% 이상 증가한 바 있다.

젠슨 황은 "현재 세계는 AI에 갈망하고 있고 AI를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미국의 AI를 전 세계에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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