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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토토 꿀팁조예진 앵커
■ 출연 : 김지운 본부장 삼성액티브자산 코액트이티에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중 무역 분쟁에 전환점이 생긴 걸까요?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협상 뒤 양국은 모두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스타트경제,오늘은 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 코액트이티에프 본부장과 함께합니다.어서 오십시오.양국 사이에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까 관심을 많이 받았었는데 일단 양국 모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 것 같아요.청신호로 봐야 될까요?
[김지운]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 혼자 긍정적이다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미중 양국에서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고 현 담당자들이 말한 부분은 굉장히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허리펑 국무부총리도 똑같은 말을 했기 때문에요.10일 오전 10시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이 시작돼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12일에는 세부 내용이 발표된다고 하니까 이전보다는 많이 낫지 않을까.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되게 자신 있게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계속 있을 거라고 또 언론에 밝히고 있거든요.
[앵커]
거기까지는 믿을 수가 없었지만 상황이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뚜껑은 열어봐야 안다고 12일에 나오는 공동성명 내용을 봐야 될 것 같습니다.지금 예측해 보건대 양국이 서로에게 말도 안 되는 수준의 관세율을 매기고 있잖아요.그런데 이번 협상을 통해서 관세율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협상이 됐을 거라고 보세요?
[김지운]
트럼프 대통령은 80%까지는 낮출 수 있다,몬테카를로 카지노 모나코말을 하고 있고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난색을 표하면서 그 80%라는 숫자는 크게 의미는 두지 마라,이렇게 말은 하고 있는데요.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전에는 50%까지는 낮춰줄 수 있다 이렇게도 얘기를 했었거든요.그런데 이게 아무래도 협상의 기술인 것인지 저희가 145,125라는 숫자를 들었기 때문어 사실 80%도 엄청 높은 숫자고 50% 엄청 높은 숫자지만 우선 100 단위 이하로 떨어진다는 점은 긍정적일 것 같고요.그런데 50% 정도가 그래도 좀 기대되던 수준이 아닌가.거기서 만약에 추가적으로 다른 협상이 이루어진다면 그래도 25~30 이 정도면 정말 시장에서 가장 환호할 것 같고요.50% 정도가 베이스라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사실 145%나 60%나 서로 교게 하지 말자는 똑같은 뜻이잖아요.이런 것을 봤을 때 한 50~60%까지 간다고 해서 시장에서 그렇게까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인가,이 부분에도 의구심이 있을 것 같거든요.본부장님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지운]
우선 긍정적이지 않은 것은 분명하고요.그러나 불확실성의 제거라는 측면이 금융시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것 같습니다.특히 중국에서 원재료를 수입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미국에서 엄청 불안하셨을 거잖아요,그 기업들은.그래서 3월에도 보면 선구매로 중국에서 많이 땡기셨거든요.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감안하면 기업들의 경영활동에도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측면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여러 가지 경제 지표들 중에서 또 심리지수가 굉장히 많이 있거든요.ISM 제조업지수도 그렇고,그런 지수들의 안정에도 관세협상이 종료되는 게 긍정적일 것으로 저는 기대합니다.
[앵커]
이 문제도 한번 다뤄봐야 할 것 같습니다.마약 관련 문제도 협상에서 다뤄졌을지가 관심인데요.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펜타닐 문제를 문제삼았는데 이번에 중국 협상단 가운데 공안 최고 책임자가 포함된 것을 두고 중국이 이 문제를 중요하게 다룰 것이 아니냐,이런 관측들이 나오거든요.진전이 좀 있었을까요?
[김지운]
진전이 있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요.그런 분이 참여하신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여태까지 계속 미국에서 그 문제를 집요하게 얘기했지만 여태까지는 사실 모른 척 하셨다고 볼 수 있거든요.
[앵커]
우리가 아니라 너네 문제다,이런 식으로 반응을 했었죠.[김지운] 네,그런데 이번에 양국이 협력해서 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면 사실 미국에서는 펜타닐 관련된 사망자나 중독자 수가 심각한 상황은 맞기 때문에 좀 긍정적일 것 같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중국에서 그렇게 미국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한 모습,여기에 아무래도 20% 정도 추가 관세는 인하해 줄게,바카라 양방 하는 법이런 액션이 나올 수 있잖아요.그 20%는 분명히 펜타닐 때문에 부과하는 거라고 했기 때문에.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는 그래도 양국이 조금 더 노력하고 있구나,이런 게 굉장히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앵커]
펜타닐 문제라든지 희토류 문제라든지 이쪽에서도 진전된 내용들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상황은 말씀하신 대로 뚜껑이 열려봐야 알 것 같고요.한미통상협의에도 이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궁금하잖아요.그리어 USTR 무역대표부 대표가 방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들 논의하게 될까요?
[김지운]
먼저 안덕근 산업부 장관님이 방문하셔서 미리 미팅을 한 상황이고요.초기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들었어요.그래서 한국은 또 사실 중국을 공급망에서 배제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되게 중요한 나라거든요.그리고 또 에너지나 조선 분야에서 미국이 성장하고 싶은 것에 한국이 굉장히 협력할 수도 있고.그래서 아무래도 협상을 조금 더 하면 1차적으로 서로 의논했던 부분이 조금 더 진전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일본하고 대만,에볼 바카라 딜러한국 이쪽이 협상이 빠른 편이어서요.
[앵커]
또 뉴욕증시를 전망해보자면 일단 시장의 반응은 미중 무역 협상에서 긍정적인 메시지가 나오다 보니까 기대감에 차있다는 소식도 저희가 전해 드렸습니다.그 외에 주목해야 할 일정들이 뭐가 있을까요?
[김지운]
이번에 CPI 발표가 있는데요.
[앵커]
소비자물가지수 말씀하시는 거죠?
[김지운]
맞습니다.소비자물가지수가 계속해서 중요한 이유는 미국이 추가 금리인하를 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되는데 우선 물가지표는 좀 낮게 유지가 되는 모습이 보여야 되거든요.그리고 그 이후에 사실은 관세가 부과되고 그 관세가 부과된 이후에 CPI가 어떻게 변하는지까지,제가 연준 위원이라면 그것까지 보고 금리를 결정할 것 같아요.왜냐하면 올해 어차피 한 번 내지는 두 번 쓸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할 것 같습니다.그래서 CPI 발표가 중요할 것 같고요.그리고 크리스토퍼 연준 이사가 연설하는 내용이 있는데 그 부분도 잘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또 미국에서 월마트,시스코,이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거든요.사실 지지난 주부터 미국 증시가 반등하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관세 협상이 조금 해결될 거라는 기대감도 있었겠지만 워낙 주요 기업들의 실적들이 견고하게 나오면서 증시 반등을 이끌었거든요.그리고 월마트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소비자한테 연계되는 통로가 되잖아요.그래서 월마트가 가이던스에서 관세협상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전망한다,이렇게 말해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지표상으로 나오는 하드 데이터도 있고 소프트 데이터,심리상의 지표들도 많이 나오니까 시장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번 주 일정에도 관심을 가지시는 게 좋겠습니다.다음 주제도 한번 살펴보죠.이렇게 미중 갈등이 심해지면 우리에게는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세계 주요국 가운데 1분기 성장률이 우리나라가 제일 안 좋았어요.왜 이렇게까지 상황이 안 좋아진 겁니까?어떻게 보십니까?
[김지운]
한국이 안 좋은 건 되게 안타깝게 생각하는데요.반도체는 조금 회복을 했지만 나머지 기존 산업들이 아직 회복을 못한 산업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그래서 지금 한국 내에서도 성장이 나오는 산업이 몇몇 개 산업으로만 축약해서 나오고 있거든요.그래서 경제 전반으로는 조금 안 좋다.
이런 미중 무역 전쟁에서도 분명히 영향을 받았고요.왜냐하면 대중,대미수출이 다 있기 때문에.그리고 한국 내수경기도 안 좋은 부분이 영향을 계속 미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그나마 선전하고 있는 것,반도체라고 말씀하셨고 여전히 회복세가 안 보이는 산업군은 어떤 게 있을까요?
[김지운]
아무래도 화학 산업 같은 경우 좀 많이 고전하고 있고요.
[앵커]
공급 과잉 때문에 그런 건가요?
[김지운]
중국의 자급률이 올라온 것이 크고요.또 아예 화학이라는 산업 자체의 성장률이 저조하게 나온 것도 사실입니다.요새 다들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에 대해서 아무래도 좀 경각심이 많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 같고.또 중국의 자립도가 높아졌고 또 러시아산 싼 원유를 활용한 중국이나 인도 기업들의 저가 공세에서도 저희가 영향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안 그래도 오늘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이 그쪽도 진행될 수 있다,이런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젤렌스키 대통령이 면담을 요청했다.그런 부분에서 좀 긍정적으로 해결이 된다고 하면 화학 산업에서도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찌됐건 초라한 성적표를 받게 됐는데 더 걱정인 건 앞으로의 경제성장에도 빨간불이 켜진 것 같습니다.대내외적으로 연간 1%대 성장도 어려울 것이다,이런 전망들이 나오던데 어떻게 보세요?
[김지운]
사실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고요.성장동력산업이 무엇인가,이것을 생각하면 한국 경제가 약간 답보된 상황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조선,방산 지금 또 엔터,이런 산업은 굉장히 좋지만 기존 전체 경제에서 미치는 영향이 워낙 작다가 올라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이게 성장률이 나오기가 힘들고요.자동차,반도체,이런 산업들이 조금 더 회복해 주는 게 긍정적일 것 같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많은 산업들이 있지만 산업의 비중으로 봤을 때는 반도체가 워낙 압도적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 대비 나랏빚 증가 규모,이것은 비기축통화국.11개국 평균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요.이게 무슨 의미를 갖는 겁니까?
[김지운]
아무래도 부정적인 상황이죠.성장률은 안 나오고.그런데 이미 정부지출이나 하던 것들은 줄일 수 없기 때문에 국가부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저희들 되게 쉽게 이런 일들은 국가가 해줘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국민들은 생각하지만 사실 다 그게 결국은 국가와 전 국민이 감당해야 되는 부채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고요.그런 데다 복지나 선심성 정책들 그런 부분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국가부채는 늘어나고 있고 또 아까 말씀드린 한국경제성장률이 안 나오면 세수는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잖아요.그래서 세수는 줄어들고 지출은 늘어나는 상황이다 보니 부채는 증가하는 안 좋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선심성 지출은 줄이고 침체를 이겨낼 부양책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김지운 삼성액티브자산 코액트이티에프 본부장과 함께했습니다.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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