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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일본에 축구장 6개 크기의 부지에 만두 공장을 새롭게 지어 해외 생산 역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사업 대형화를 위해 치바현에 신규 만두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로 짓는 공장은 치바현 키사라즈시 '카즈사 아카데미아 파크' 내 축구장 6개 크기 넓이의 부지(4만2천㎡)에 약 8,200㎡ 규모로 건설됩니다.

이 공장에는 최첨단 생산라인이 들어서며,오는 7월 완공 후 9월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일본 전역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일본에 확산하는 'K-트렌드'를 동력으로 삼아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의 기회를 잡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재현 CJ그룹 회장 또한 지난달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으로 일본을 방문해 "일본에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은 K-컬처 글로벌 확산의 결정적인 기회로,비비고 등 이미 준비된 일본 사업이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생산기지를 구축해 일본 냉동만두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캐나다 카지노성장세로 접어든 현지 식품 사업을 본격 대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보너스 없는 카지노냉동김밥,K-소스 등이 이온,코스트코,아마존,라쿠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전 세계 국가 중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비비고 김밥'은 이온과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지난해 약 25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을 포함한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2019년 3조1,540억원에서 지난해 5조5,814억원으로 5년간 77%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전체 식품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9%에서 49%로 늘어나는 등 상승세에 있습니다.

이에 최근 CJ제일제당은 해외 식품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성장성이 높은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라 생산시설을 늘려오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2019년 인수한 슈완스의 공장을 포함해 20개의 식품 생산기지가 가동 중이며,일본에서는 2019년 현지 업체인 교자계획을 인수해 4곳의 만두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2018년 독일 냉동식품 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하며 첫 생산기지를 확보했으며 2022년에는 해외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방식을 처음으로 적용한 베트남 키즈나 공장을 준공,2023년에는 호주에서도 생산시설을 확보해 현지에서 만두와 김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측은 "선제적인 해외 현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시 불붙는 'K-트렌드'의 기회를 잡고,프라이빗 카지노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두 #공장 #K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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