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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배우 오윤아 건강 상태

배우 오윤아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검사 결과 오윤아의 갑상선 부위에서 고열 반응과 이상 수치가 발견됐다.[사진=SBS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배우 오윤아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SBS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 예고편에서 병원을 찾은 오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영상에서 그는 "스트레스가 많이 심했던 것 같다"며 병원을 찾았다.그는 "최근 코피도 많이 나고 갑상선 약 용량을 올렸다"고 말했다.지난 2009년 오윤아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검사 결과 오윤아의 갑상선 부위에서 고열 반응과 이상 수치가 발견됐다.의사는 "(심장에만) 이상한 고열이 있다"며 "혹시 암이나 갑상선 쪽 종양 위험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윤아가 앓은 갑상선암과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본다.

쉽게 피로감 느끼고 체중 변화 심하다면 갑상선암 의심해봐야

갑상선암은 목에 위치한 나비 모양 기관인 갑상선에 생긴 암이다.갑상선은 체온 조절과 신진대사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한다.원인은 가족력,비만 등 다양하다.목 주변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거나 방사선 누출 사고 경험이 있다면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암으로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피로감이 느껴지거나 체중이 변화하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지속적으로 몸이 늘어지고 식욕이 사라진다.목이 붓거나 멍울이 만져지기도 한다.암이 진행될수록 숨을 쉬거나 음식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

다만 암에 걸렸다고 모두 수술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종양의 크기가 1cm 미만으로 작으면서 림프절 전이,주변 조직 침범,진정한 포춘 카지노 무료 칩가족력,방사선 조사 과거력이 모두 없으면 경과를 두고 보기도 한다.반면 크기가 작아도 조직의 모습이 좋지 않거나 크기가 1cm 이상이면 수술이 필요하다.

갑상선암 수술 후 스트레스 관리 중요해

오윤아처럼 갑상선암을 수술을 받았다면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생활습관을 조절해야 한다.과도한 운동은 금물이다.적절한 운동은 갑상선 기능을 높이고 호르몬 조절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친 운동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악영향을 줘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다.

갑상선암 치료 후 갑상선 호르몬 억제 치료를 받고 있다면 골다공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특히 폐경 후 여성은 에스트로겐 분비도 감소해 골절 위험이 커지므로 암 치료 후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칼슘과 비타민 D가 부족하지 않게 식품과 보충제를 섭취할 필요도 있다.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갑상선암 생존자들은 암 치료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더 많은 피로감을 느낀다고 알려졌다.우울과 불안도 더 많이 호소하기도 한다.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지 못하면 삶의 질이 낮아지기 쉽다.규칙적인 생활을 하되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수면이 부족하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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