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한 50대 여성이 지속적으로 코카인(독성과 중독성이 강한 마약 종류)을 흡입했다가,부작용을 겪게 된 사례가 공개됐다.
캐나다 의학 협회지(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실린 사례에 따르면,흡입 코카인에 중독됐던 52세 여성이 4개월 동안 코끝과 뺨,귀를 포함해 팔다리에 궤양이 발생했다.궤양은 염증이나 괴사로 인해 조직 표면이 결손되거나 함몰된 것을 말한다.그는 파킨슨병을 앓았던 병력이 있었다.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줄어들며 운동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퇴행성 신경 질환을 말한다.병원에 입원을 한 여성은 항응고제 등의 약물로 괴사된 조직을 치료했다.또 치료 중에는 흡입용 코카인 사용을 금지했다.다행히 그의 피부 상태는 입원 중 조금씩 호전됐다.
여성이 중독됐던 코카인은 독성이 강하다.코카인은 백색의 분말 형태로 코크(Coke),플레이크(Flake)라고도 불린다.코카인을 흡입하면 비염,기관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체 조직 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지속적으로 흡입하면 수면장애,
두근두근 해적룰렛환각,반사회적 행동 증가 등을 보이기도 한다.코카인은 국내에서 의약품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게다가 코카인을 포함한 모든 마약은 술과 담배보다도 뇌 손상을 빠르게 일으킨다.마약 중 가장 중독성이 강력하다고 알려진 필로폰의 경우,0.03mg만 투여해도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이 평소보다 수천 배 많이 분비돼 빠르게 중독된다.이 상태는 72시간까지 지속된다.일반 성인에게 평소 분비되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로,이 과정에서 뇌가 망가진다.
마약 부작용은 신체나 정신적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마약은 그 자체로 범죄이며,
뉴 포커 룰또 다른 범죄 행위로 빠져들게 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마약에 빠지면 기존에 해왔던 정상적인 일을 할 가능성이 낮아진다.값비싼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마약을 직접 판매하는 등 불법적인 일을 반복적으로 저지르며 추가적인 범죄 행위를 저지르게 될 위험이 크다.단 한 번의 호기심으로 시작한 마약이 인생을 불행의 늪으로 빠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