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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진짜 대한민국 경남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다.
3일 도당 민주홀에서 열린 대책위 출범식에는 중앙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경남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순호 도당 위원장은 상임선대위원장과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경남 지역 대선을 지휘한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송 위원장을 비롯해 민홍철·김정호·허성무 국회의원,김경수·김두관·서형수 등 전직 국회의원,정진용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장 등 8명이다.
명예선대위원장은 공민배 전 창원시장,허정도 전 경남도민일보 사장,장영달·김태랑 전 국회의원,오마하 홀덤허성곤 전 김해시장 등 5명이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전·현직 지역위원장과 지역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49명으로 구성됐다.도내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83명은 특보단장으로 임명됐다.향후 경남특보단을 20만 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도당은 경남선대위의 핵심을 '통합·경청·현장'으로 삼고,16개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풀뿌리 선거운동 등을 펼쳐 이재명 후보의 경남 득표율 1위로 정권을 교체하겠다는 각오다.
송 위원장은 "내란과 사법 쿠데타를 끝장내는 유일한 방법은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압도적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이라며 "빛의 혁명으로 윤석열을 파면한 국민을 믿고 이재명 후보와 함께 혼란과 절망,신비아파트 고사성어 카드보드게임위기를 극복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선대위는 민주당 경남도당이 있는 건물 2층에 차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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