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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EPA/연합뉴스[데일리안 = 정인균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통해 대북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8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회담한 뒤‘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 강화’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에 대한 제재와 군사 압박을 중단해야 한다”며 “한반도 문제를 외교적 수단만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러시아군과 중국군의 관계는 매우 특별한 중요성을 가지며 이는 양국이 국가 이익을 수호하고 전통적 및 새로운 도전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양국이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하면서도 전쟁이 일어난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군과 러시아군의 공동 훈련 규모를 확장하기로 약속했다.성명에는 “두 나라 국민의 이익을 위해,피카츄 마작지역 안보를 위해 군사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는 문장이 포함됐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의 회담이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다면서 중국과의 관계가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