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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 모두 잘 알고 잘 지내…문제 해결 돕겠다"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력 충돌을 빚고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에 공격 중단을 촉구하며 분쟁 종식을 위한 중재 역할을 맡겠다고 제안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양국의 충돌에 대해 "정말 끔찍하다"며 "난 두 나라를 잘 알고,잘 지내며,양국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서로 보복을 반복해 왔기 때문에 이제 멈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또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돕겠다"고 중재 의사를 밝혔다.
파키스탄은 이날 인도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26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4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또한 카슈미르 국경에 위치한 수력 발전소가 피해를 입었다.인도는 이 공격이 테러리스트 캠프에 정밀 타격을 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인도는 지난달 22일 카슈미르에서 관광객들이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아 최소 26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파키스탄을 배후로 지목하고,라이브 바카라 조작 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인더스강 지류에 대한 파키스탄의 이용을 보장하는 인더스강 조약 효력을 중단했다.이후 24일부터 양국은 교전을 벌여 왔다.
사실상의 핵보유국인 양국 간 충돌에 대해 국제사회는 자제를 촉구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6일 "양국 모두에 최대한의 군사적 자제를 촉구한다"며 "세계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군사적 대립을 감당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양국은 중국의 이웃이라며 자제력을 촉구했다.또 "국제사회와 협력해 긴장 완화를 위한 건설적 역할을 할 의향이 있다"며 중재 역할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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