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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연속 적자 기록…하반기 신작으로 반등 예고
크로노 오디세이,가디스 오더 등 주요 신작 성적이 분수령 경기 성남 분당구 카카오게임즈 본사.2020.9.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올해 1분기에도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지난해 4분기에 이어 또다시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진 모습이다.
이에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신작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29억 원,영업손실 12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31% 줄었고 적자로 전환했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본업인 게임을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하반기부터 성장세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달 7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심혈을 기울여 온 가디스 오더를 하반기에 출시하면서 하반기부터 성장 트렌드를 가져가는 걸 1순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출시한 데에 이어,
토토 꽃동산 먹튀2분기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하반기에는 '섹션 13'과 '가디스 오더','갓 세이브 버밍엄',
카지노 머신 조작'프로젝트 Q' 등을 순차 공개한다.
증권가는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반등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주요 게임 출시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크로노 오디세이'의 비공개 테스트 반응이 긍정적이었고 내년에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같은 대형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딘 매출 반등과 신적 흥행 성과가 함께 나타나야만 유의미한 주가 반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크로노 오디세이(카카오게임즈 제공.재판매 및 DB금지)2025.5.9/뉴스12분기 크로노 오디세이,3분기 가디스오더…글로벌 시장 겨냥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올해 2월 북미와 유럽 이용자 대상으로 수행한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에서 평균 이용 시간 11시간 20분을 달성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특히 게임 내 대표 지역인 '소로마 요새'는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CBT에서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에 기반한 오픈 월드 탐험과 역동적 전투 시스템 등이 공개된다.상반기 CBT 일정은 5월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3분기에는 액션 RPG 게임 '가디스오더'가 출시된다.2022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뒤 박진감 넘치는 수동 조작감과 높은 질의 도트 그래픽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올해 1분기 한국,일본,
ssd m2 슬롯북미 지역 FGT에서는 캐릭터 고유의 전투 스타일과 수동 전투의 타격감을 잘 구현했고 전투와 수집 간 균형을 잘 맞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갓 세이브 버밍엄(카카오게임즈 제공.재판매 및 DB금지)2025.5.9/뉴스14분기에는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을 공개한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지난해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 공개됐다.당시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익숙한 장르에 중세 유럽이라는 세계관을 더해 해외 언론으로부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9분 분량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80만 회를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지형지물을 활용한 게임 조작과 긴장감을 더하는 음향·그래픽이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게임 장르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개성이 뚜렷한 작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전 지역에서 라인업을 쌓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 턴어라운드
경영 부진이나 적자를 기록하던 기업이 사업 구조 개선 등을 통해 흑자 전환 및 성장 추세로 전환되는 경영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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