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러시아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7~10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러시아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합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시진핑 국가주석은 7~10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소련 대조국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홈페이지를 통해 "시 주석은 이번 러시아 국빈 방문 기간에 푸틴 대통령과 새로운 정세 아래에서 중러 관계 발전과 일련의 국제·지역 주요 문제에 대해 전략적 소통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 양측은 유엔(UN),
이기 자 토토상하이 협력기구(SCO),
스포츠 토토 최대 당첨금브릭스(BRICS) 등 다자 플랫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광범위한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개발도상국을 의미)를 단결시켜 글로벌 거버넌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이끌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방주의와 괴롭힘 행동에 반대하고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포용적 경제 세계화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 역시 시 주석의 러시아 국빈 방문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번 방문 기간 열릴 양자 회담에서는 포괄적인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이라는 러중 관계의 핵심 발전과 국제·지역 의제의 시급한 사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두 정상이 양자 정부 간,
도박 시뮬레이션부처 간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