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위한 파격 제안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업비 금리로 CD+0.1%를 제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사업비 금리는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CD+0.7%보다 낮은 수준이다.사업비 규모가 수천억원에 이르는 만큼 조합의 이자비용을 낮추기 위해 최저 금리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조합원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최저 이주비는 가구마다 20억원(LTV 150%)으로 제시했다.자산 평가금액이 낮은 소규모 소유주도 충분한 이주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사업 지연 요인을 제거할 수 있다.이주비를 초과하는 추가 대출에도 동일한 LTV를 적용했다.
공사비는 3.3제곱미터당 858만원으로 조합의 예정가 960만원 대비 100만원 이상 낮고 경쟁사의 894만원보다도 저렴하다.공사기간은 42개월이며 경쟁사보다 5개월 빠르다.단지 계획은 9개 동 설계를 제안해 조경 면적 확보에 유리한 구조를 만들었으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팀과 협업해 체류형 조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상가와 오피스 등 비주거시설에 대한 미분양 대응도 파격적이다.미분양 발생 시 최초 일반분양가 또는 준공 시 감정가 중 높은 금액으로 대물변제 조건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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