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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코프,메이슨캐피탈 인수 막바지 단계
메이슨캐피탈이 리드코프 대신해 소소뱅크 대주주로
소소뱅크 컨소시엄,소상공인 특화 금융으로 차별화 승부
"메이슨캐피탈,제4인뱅 성공 시 '재평가' 기대돼"
캡 토토슬롯검증사이트리드코프 주축으로 구성된 제4인뱅 컨소시엄 '소소뱅크' 대주주로 리드코프를 대신해 메이슨캐피탈이 나설 전망이다.ⓒ연합뉴스" style="text-align: center;">
국내 대표 대부업체 리드코프가 메이슨캐피탈 인수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리드코프 주축의 제4인뱅 컨소시엄 '소소뱅크' 대주주로 리드코프를 대신해 메이슨캐피탈이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리드코프는 메이슨캐피탈 인수에 대한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인수가 마무리 되면 소소뱅크 컨소시엄의 대주주 자리를 메이슨캐피탈이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3월 마감된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에는 소소뱅크를 비롯해 포도뱅크,한국소호은행,AMZ뱅크 등 총 4곳의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중 소소뱅크 컨소시엄은 소상공인전국연합회를 중심으로 리드코프,신라젠,BNK경남은행,케이앤비,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다날 등 주요 금융사들과 상공인을 대표하는 기관 등 각계 각층이 연합해 주주로 참여했다.
신라젠은 리드코프가 소속된 엠투엔 그룹의 제약바이오 계열사이며,엠투엔 그룹은 김승연 한화그룹 처남으로 알려진 서홍민 회장이 이끄는 중견 그룹이다.
업계에서는 참여 컨소시엄 가운데 리드코프가 과연 직접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하는지에 대해 시선이 엇갈려 왔는데 메이슨캐피탈 인수 추진으로 방향이 명확해졌다는 평가다.
본지 취재 결과,메이슨캐피탈이 리드코프를 대신해 소소뱅크 대주주로 전격 등판할 계획이다.
이는 리드코프가 인터넷 전문은행에 직접 참여하기 보다는,보다 유연하고 혁신적인 인터넷 은행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메이슨캐피탈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인터넷은행 본연의 혁신성과 포용성에 대한 평가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메이슨캐피탈 인수와 컨소시엄 참여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모든 사안은 공시를 통해 말씀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도 인수 계약과 인뱅 컨소시엄 참여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쳐 오는 2025년 6월경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자본금 조달 능력,사업 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꼽힌다.
참여 컨소시엄 중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금융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 인터넷은행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더욱이 소소뱅크 컨소시엄에는 전국소상공인연합회가 참여하고 있어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제4인뱅 설립 취지에 가장 부합 한다며 차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만약 소소뱅크가 제4인뱅 사업자로 최종 선정될 경우,대주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이슨캐피탈의 기업 가치 역시 시장의 높은 관심과 함께 재평가될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리드코프의 메이슨캐피탈 인수는 제4인뱅이라는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매우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기업 리드코프의 자금 동원력과 사업 노하우,소소뱅크 컨소시엄 참여사들의 역량이 결합돼 성공적인 인터넷은행 모델을 구축한다면,메이슨캐피탈은 그룹 내 핵심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기업가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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