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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곳 의대 제출자료 발표…1만9475명 중 8305명 유급
교육부 "복귀 학생 보호·진급 상황 고려해 유연 대응" 교육부는 9일 "40곳 의과대학 학생 중 7일 기준 유급 대상자는 8305명,제적 대상자는 46명"이라며 "학칙에 따른 소명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전경./ 서예원 기자 
교육부는 9일 40곳 의과대학에서 지난 7일 제출받은 의대생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유급 대상자는 8305명으로 전체 의대생 1만9475명의 42.6%에 해당한다.20%대 수업참여율에 따라 70% 이상이 유급될 것이라던 예상보다는 낮은 수치다.24·25·26학번 동시수업 인원도 1만여명에 이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 "7일 기준 유급 대상자는 8305명,제적 대상자는 46명"이라며 "학칙에 따른 소명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1만9472명 중 예과생은 9108명,본과생은 1만367명이다.예과생(1·2학년) 중 유급·제적 대상자는 각각 2455명·14명,도박 중독 의미본과생(1·2·3·4학년) 중에서는 5850명·32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의 2026년도 '의대 0명 증원' 발표 이후에도 의대생 수업 참여율은 26%대에 머물렀다.재학생 70%의 '대규모 유급'이 전망된 이유다.그러나 각 의대 현황을 취합한 결과 예과 과정에선 '유급'이 적용되지 않아 추후 진급 가능성이 있는 인원 비율이 22.6%인 것으로 파악됐다.교육부에 따르면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어 2025학년도 1학기 이후 확정될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027명(15.5%),1학기 등록(복학) 시 1개 과목만 수강신청한 인원(기타 인원)은 1389명(7.1%)이다.이들 중 3650명은 2학기 수업에 참여할 수 있고,1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할 경우 정상 진급이 가능하다. 
예과 1학년 교육을 동시에 받을 인원이 24·25·26학번(3058명·4500여명·3058명)을 합치면 기존의 1만여명에 이를 것이라는,트리플링 가능성도 낮아졌다.교육부에 따르면 유급 대상자 중 25학번은 1241명,생활 바카라 배팅법24학번 이상은 385명으로 총 1626명이었다.학기 말 성적경고를 받은 2097명,바카라 탕진'기타'에 해당하는 620명도 모두 진급하지 못할 경우 내년 수업을 같이 듣는 24·25·26학번 수가 최대 7000여명으로 추산된다.교육부 관계자는 "성적경고·기타 인원들의 진급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집계된 유급 대상자도 '학기 유급' 개념인 학교도 있어 모두를 내년도 1학기 수업 대상자로 볼 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학업에 복귀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교육부는 "복귀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의학교육위원회(가칭)를 구성·운영해 학생들을 포함한 의학교육계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자퇴와 제적 등으로 인한 결손인원에 대해서는 각 대학이 해당 결원을 편입학을 통해 원활하게 충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의료인력 양성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유급 결정으로 동일 학년에 복수 학번의 학생들이 동시에 교육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각 대학이 진급 시기별 학생 현황을 사전에 면밀히 분석해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학별 교육여건을 고려해 교육이 가능한 수준에서 신입생이 우선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대학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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