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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반값에 팔리는 제품
중국 TV 업체인 하이센스가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 화질 기술에 대한 허위 광고로 미국에서 또다시 집단소송을 당했다.프리미엄 제품인 척 소비자들을 속이고,광고보다 기술적으로 뒤떨어진 제품에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했다는 게 소송 취지다.이 제품들은 국내에서도 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州)에서는 소비자들이 집단으로 “하이센스의 QLED TV가 해당 기술을 채택하지 않거나,성능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허위로 광고했다”며 하이센스 미국 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소장에는 “하이센스는 자사 TV의 기술적 사양과 성능에 대한 허위 내용으로 품질이 낮은 제품을 더 높은 가격에 팔아 부당 이익을 얻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제가 된 TV 모델은 QD5,카린 사이트QD6,QD65,인터넷 팝업 광고 제거 프로그램QD7,U7,별빛 공주 슬롯U7N 시리즈 등으로,프리미엄 QLED 화질 기술을 담았다고 광고 중이다.이 제품들은 국내에서도‘QLED 4K’라는 광고 문구를 달고,국내 제품의 절반도 안 되는 값에 팔리고 있다.
중국 TV 업체가 QLED TV에 대한 허위 광고로 분쟁을 일으킨 것은 처음이 아니다.하이센스는 앞서 지난 2월 뉴욕주 남부 지방법원에서도 소비자보호법 위반 등으로 집단소송을 당했다.다른 중국 TV 업체인 TCL도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카운티 법원에 집단소송이 제기된 바 있다.이 모두 자사 TV가 QLED 기술을 전혀 포함하지 않거나 미미한 수준임에도 속이고 프리미엄 제품으로 팔아 부당한 값을 치르게 했다는 이유로 미국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국내에서도 갈등이 있었다.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한솔케미칼은 지난해 11월 TCL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퀀텀닷이 없는 TV를 마치 있는 것처럼 판매했다는 것이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