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토토사이트 승인전화 x 제로
3개월간 가맹점 로열티 면제 결정
5월 프로모션 비용도 본사가 전액 지원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5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놨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일부터 가맹점 상생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전 브랜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3개월간 로열티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외식업계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가맹점의 고정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다.
또 전 가맹점에서 가정의달인 5월 한 달간 통합 프로모션을 실시하고,무료 영화보는 사이트비용은 본사가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달 브랜드별 핵심 식자재를 특별 할인 공급한다.
백 대표는 이달 중 권역별로 전국에서 현장 간담회를 차례로 열어 지역 가맹점주의 애로를 듣고 대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쌓아온 신뢰와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매출 활성 방안을 추가로 내놓는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15일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낸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뼈를 깎는 조직·업무 혁신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위생 논란과 농지법 등 법률 위반,바카라 엑뜨임원의 '술자리 면접'까지 잇달아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조처였다.
당시 회사는 "사과와 해명을 넘어서 상장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사의 각오로 혁신에 임하겠다.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잘못되고 부족했던 모든 사안을 철저히 개선해 반드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