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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6일 5일간 민주당 경기도당 신규 입당 5114명
다수 입당자 추천인란에 '윤석열' 또는 '조희대' 명시
民 "대법 판결 이후 중도성향 유권자 정당 참여" 해석[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판결 이후 경기도내 민주당 입당 신청이 쇄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7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 이후 지난 6일까지 5일간 도내 신규 입당자는 5114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당 관계자는 “평달 입당자 통계는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평균의 10배에 달하는 인원이 입당한 것으로 보면 된다”며 “대법원 판결 이후 중도 성향 유권자들 사이에서 정당 참여를 통해 사법 정의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신규입당자 다수가 추천인란에‘윤석열 전 대통령’과‘조희대 대법관’을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민주당 경기도당에 가입된 당원은 일반과 권리당원 포함해 100만명가량이다.
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수원갑)은 “조희대 5.1 사법쿠데타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당심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대선 이후로 연기된 것은 100만 서명운동과 입당러시로 사법정의를 지켜낸 국민의 성과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