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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장품 회사 '맨담'의 연구원들이 겨드랑이 냄새 연구를 위해 직접 겨드랑이 냄새를 맡아보고 있다./사진=FNN 캡처일본 한 화장품 회사가 일본인들의 겨드랑이 냄새를 직접 맡아가며 냄새 유형을 분류해 화제다. 
11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일본의 화장품 제조업체 '맨담'은 최근 여름을 맞아 신경이 쓰이는 땀 냄새를 7가지로 분류했다.
'맨담'은 남성 왁스 브랜드 '갸스비(GATSBY)'의 생산업체로,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연구원들이 체취 연구를 위해 피험자의 겨드랑이에 직접 코를 박고 냄새를 맡았다.
맨담은 겨드랑이 냄새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데 착안,냄새를 연구했다.그 결과 일본인의 겨드랑이에서는 △우유△카레 냄새가 가장 많이 났다는 결과를 발표했다.이외 유형으로는 △시큼한 산성 타입△고기찜△곰팡이△쇠△습기 등 총 7가지를 꼽았다. 일본 화장품 업체 맨담의 겨드랑이 냄새 연구결과/사진=FNN 캡처시험 결과 일본 남성의 겨드랑이에서는 유제품 크림과 비슷한 '우유(43%)' 냄새가 가장 많이 났다.종종 '아기냄새'로 표현되는 냄새다.이어 시큼한 냄새(17%),카레 향신료(17%) 등이 뒤따랐다.남성 겨드랑이 냄새의 강도는 신진대사가 활발한 10~20대에 가장 진했고 30대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도 발표했다. 
여성의 경우 55%가 우유 냄새였고,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이어 쇠냄새(14%),곰팡이(10%) 순이라고 발표했다.여성의 경우에는 연령별 냄새 강도 변화는 없었다.
이 연구는 회사의 '냄새 심사위원'이 피험자의 겨드랑이 냄새를 직접 맡아가며 일일이 분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사람 겨드랑이 냄새는 특정 물질이 아니라,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신체 표면에 상주하는 세균의 균형,땀의 양,피지 양에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땀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 땀 억제제를 바르고,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땀을 흘린 이후에는 데오드란트 티슈 등으로 몸을 닦으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