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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지도' 배포한 윤신영 과학전문기자 인터뷰
점점 몰려 사는 사람들,점점 한곳에 퍼붓는 비… '싱크홀'은 자연의 경고
싱크홀 45%는 하수관 때문,나머지 55% 무시할 수 없어
여름철 집중호우가 더 큰 문제,기후변화가 싱크홀 피해 키워
"원래는 쉽게 접근 가능했다" 서울시 기초 정보 왜 점점 가려지나

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CBS가 국내 최초로 '기후'와 '경제'를 접목한 경제 유튜브 프로그램입니다.한국의 대표 기후경제학자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와 함께합니다.CBS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경제연구실'에 매주 월/화/수 오후 9시 업로드됩니다.아래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전체 내용은 '경제연구실' 채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기후로운 경제생활'
■ 진행 :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대담 : 윤신영 프리랜서 과학 전문 기자


◆ 홍종호> 오늘은 싱크홀 이야기해 봅니다.우연한 사고라고 하기엔 요즘 너무 많은 곳에서 너무 자주 발생하고 있죠.대처와 수습이 이루어지기도 전에 다른 사고가 또 일어나는 형국인데요.재난이 일상이 되는 걸 막으려면 기록과 분석이 필요합니다.나라도 학계도 해주지 않는 싱크홀에 대한 기록을 하고 싱크홀 지도를 만들어 누구나 볼 수 있게 해주신 분과 오늘 이야기 나눠봅니다.윤신영 프리랜서 과학 전문 기자 모셨습니다.안녕하세요.

◇ 윤신영> 네 안녕하세요.

◆ 홍종호> 반갑습니다.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고요.요즘 싱크홀,땅 꺼짐 문제 때문에 여러 언론에서 많이 찾으시는 것 같은데요.이렇게 주목받을 줄 아셨습니까?


◇ 윤신영> 약간 어리둥절하기도 해요.제가 처음 이 지도를 만든 거는 지난해 여름이었어요.사실 싱크홀은 계속 있었는데 당시 서울 연희동에서 싱크홀 사고가 났을 때 워낙 오랜만에 주목을 받아서 찾아보다 보니까 자료가 너무 없길래 만들었거든요.지리적으로 정보가 표시가 되면 시민들한테도 도움이 되고 또 정책 세울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없어서 직접 만들었는데요.사실 처음 알아봐 주신 게 이 <기후로운 경제생활> 프로그램이었어요.그때 등장하고 그 이후에 더 알려져 가지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사실 정부가 지금 많이 뭇매를 맞고 있는 게 데이터를 잘 공개하지 않아서잖아요.

◆ 홍종호> 네.서울시도 공개하지 않았다는데.

◇ 윤신영> 맞습니다.그런 것 때문에 비판을 받는데 사실 사고의 기초 정보는 비교적 잘 구축해놓고 있었어요.사고 기록,원인이나 지질 자료들도 꽤 상세하게 기록해놓은 자료가 있었습니다.저는 그걸 활용해서 만들게 됐고요.제가 처음 만들 때만 하더라도 그렇게 아주 얻기 어려운 정보는 아니었어요.일반인은 찾기 어려웠지만 전문가들은 열람할 수 있는 정도의 정보는 있었습니다.그런데 최근에는 정보가 좀 가려져 가지고 더 찾기가 어려워진 상태이긴 해요.

◆ 홍종호> 이렇게 만드셨는데 이거 업데이트 계속하고 계시나요?

◇ 윤신영> 주기적으로 하고 있고요.지금 공개돼 있는 건 3월 말까지 자료로 업데이트했습니다.

◆ 홍종호> 온라인에다 그냥 공개하신 거죠?

◇ 윤신영> 예.누구나 찾아보고 정보를 얻어볼 수 있게끔 해놨고요.

◆ 홍종호> 의인이시네요.

(윤신영 기자가 만든 싱크홀 지도 sciencesay.shinyapps.io/sinkhole)

◇ 윤신영> 아닙니다.(웃음) 그냥 보기 좋게 또 이해하기 쉽게 분석을 곁들여서 지금 공개한 것뿐이고요.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정보가 워낙 없다 보니까 많이들 찾아주고 계세요. 최근에 정보가 좀 가려져 가지고 최근 정보 업데이트가 좀 안 되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경로로 확보하고 있는데 그거는 아마 조만간에 업데이트될 겁니다.

◆ 홍종호> 올해 우리 이 싱크홀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굉장히 높아졌고 그것은 아무래도 이런 사고가 자꾸만 일어나고 동시다발적으로 한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데요.아주 개괄적으로 먼저 여쭤보면 주로 지하에 여러 가지 공사를 하잖아요.지하철도 짓고 상하수도도 있고.이런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구조물 영향이 제일 큰 겁니까?아니면 또 우리 방송에서 많이 다루는 자연적인 조건,비가 많이 온다든지 땅이 흐물흐물해진다든지.이중 어떤 조건들이 주요하게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지 개략적으로 먼저 조금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윤신영> 말씀하신 두 가지 원인이 크게 관여합니다.우선은 발생 원인을 보통은 물리적인 환경에서 찾거든요.크게 보면 두 가지예요.건설 활동에 의한 것들.말씀하신 것처럼 지하를 뚫거나 파내거나 그런 활동이 많고요.두 번째는 지금 당장 건설 활동은 없는데 기존에 매설했던 것들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관들,하수도나 상수도 관들이 문제를 나중에 일으키는 경우들이 있습니다.그래서 그 원인들이 다 싱크홀의 발생 원인이고요.이 원인들을 더 많이 발생하게끔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게 최근의 기후 위기 요인입니다.

◆ 홍종호> 그렇군요.이게 진짜 이 빈도가 올라간 겁니까?아니면 과거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던 겁니까?

◇ 윤신영> 네 저도 데이터를 보기 전까지는 되게 애매했는데 보니까 후자더라고요.

◆ 홍종호> 아 그래요?

◇ 윤신영> 네.싱크홀은 계속 있었고요.또 특히 저도 과학 기자 하면서 주기적으로 한 번씩 다뤘던 소재이기도 해요.관심도가 계속 왔다 갔다 하는데 적어도 데이터상으로는 이게 전체를 반영하지 않지만 오히려 약간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요.

◆ 홍종호> 오히려 줄어들어요?

◇ 윤신영> 네 한 2020년대 이후로는 그전에는 한 연간 200건 이상 기록이 돼 있는데 최근 한 5년 사이에서는 한 연간 100건 내외에서 왔다 갔다 하는 수준으로 조금 줄어들어 있습니다.물론 데이터상의 기록이니까 여기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싱크홀들도 있을 가능성도 있는데요.적어도 최근에 갑자기 이렇게 증가한 건 아니고 관심도가 높아져서 자주 접하게 된 것 같습니다.

◆ 홍종호> 문제는 이게 빈도도 빈도지만 규모가 더 중요하지 않겠어요?이거 살짝 꺼지는 거 하고 얼마 전에도 서울에서 청년이 실제로 사망하는 사건까지 있었는데 이게 규모는 어떻습니까?

◇ 윤신영> 규모만 따로 분류해서 봐도 양상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어요.

◆ 홍종호> 그러면 앞으로 추세는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 윤신영> 경향도 있지만 계절성 같은 것도 중요한데요.계절성 굉장히 규칙적으로 여름철에 발생이 늘었다가 줄어드는 경향을 반복하고 있어요.이거는 원인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거든요.아마도 전체적인 수는 조금 줄거나 늘거나 할 수 있지만 이 패턴으로 계속해서 반복될 거라고는 예측할 수 있습니다.


◆ 홍종호> 그러니까 그 얘기는 여름에 싱크홀이 확실히 많이 발생한다,이런 말씀이시죠?그 얘기는 여름의 날씨와 관련되는 거네요.

◇ 윤신영> 네.여름철 발생을 늘리는 주 요인을 제가 원인별로 쭉 보니까,카지노 몰아보기전체 원인의 한 45%를 차지하는 게 결국은 하수관 손상이에요.하수관이 파손되면서 물이 새고 그것이 지반을 약화시키고 이런 패턴들이 계속 반복이 되고 있는데 전체의 거의 절반이 되기 때문에 이것이 계절성을 나타내는 주요인이더라고요.공사는 겨울에도 할 수도 있잖아요.하수관 손상에 의한 싱크홀은 거의 여름에 집중이 되고요.

이건 비가 많이 올 때 특히 더 강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지금 여러 가지 요인으로 여름철 집중호우가 늘고 있는데요.이럴 때 더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가지고 그런 부분에 굉장히 집중해서 대책을 좀 세워야 될 걸로 보입니다.

◆ 홍종호> 그러니까 비가 많이 오면 하수관으로 물이 굉장히 많이 압박을 가할 것이고 이게 터진다든지 역류한다든지 이런 문제들이 여름철 싱크홀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 윤신영> 네 하수관의 손상도 더 많아지고요.아무래도 부하가 많아지니까요.그다음에 토양 자체도 물을 많이 머금으면서 액상화라고 하죠.좀 물러지고 새는 이런 현상들이 많이 벌어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싱크홀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이 돼 있습니다.

◆ 홍종호> 여름철에 집중호우가 오는 양상도 좀 달라졌다,이런 지적도 있어요.

◇ 윤신영> 네.이건 전문가들도 많이 지적을 하고 계시지만 저도 기상청 데이터로 계속 보고 있는데요.확연히 달라진 게 보여요.아직 장마를 논하기엔 좀 이른 때지만 우리 장마 하면 보통 한 6월 말 정도에 시작돼서 한 달 정도 비가 굉장히 많이 오고,그러고 나면 한 8월 정도에는 우리 굉장히 무더운 날씨 습하고 더운 날씨가 찾아오지 않습니까?한 달 정도 그런 날씨가 지속되다가 또 한 8월 말부터 또 태풍과 함께 또 비가 한 번 내리는 이런 패턴이 한국의 전형적인 여름 기후였잖아요.

근데 이게 한 1970-80년 정도 이후로 무너졌어요.데이터로 비교를 해 보면 굉장히 선명하게 보이는데요.예전에는 이렇게 봉이 두 개 있는 형태를 그렸거든요.여름 장마철과 한 8-9월에 또 한 번의 강수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엔 이게 거의 합쳐졌습니다.그냥 여름 내내 우기처럼 비가 많이 오는 거예요.


◇ 윤신영> 예.비가 많이 오고 또 보통 뚜렷한 하나의 기준은 없지만 한 1시간에 30ml 정도의 비가 오면 보통 집중호우로 많이 분류를 해요.이게 정확한 공식 기록은 아닙니다만 그 정도로 많이 굉장히 세차게 비가 오는 걸 묘사하는데요.장대비라고 흔히 얘기하는 근데 요 확률만 따로 날수만 따로 비교를 해봐도 최근에 뚜렷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요.그래서 전반적으로 비가 많이 내린다기보다는 강한 비가 내리는 횟수가 굉장히 늘고 있고 빈도가 늘고 있어 가지고 앞으로 아마 하수관을 포함해서 많은 인프라들이 여기에 대한 대책을 좀 세워야 될 거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 홍종호> 이번 여름도 그러면 혹시 좀 예측 자료 좀 보셨습니까?비 또 많이 오는 건가요?

◇ 윤신영> 네.예측 자료를 찾아보기도 했고 또 여러 기후학자들 만나서 얘기도 계속 나눠보고 있는데 이거는 전문가들도 사실 예상을 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대목이 있어요.특히 기후는 장기이기 때문에 예상하기 어려운데요.그래도 전체적인 경향은 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 게 강수량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여러 요인이 있는데 기온도 있고 하지만 바다 온도도 굉장히 영향을 많이 미치거든요.바다가 따뜻해지면 아무래도 수증기량이 더 많아질 것이고 그것이 비가 돼서 내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데 최근 한 2년,2023년 이후로 바다 온도가 정말 기상학자 기후학자들이 설명을 못하는 지경으로 올라 있는 상태예요.올해도 지금 아직까지는 높습니다.그런데 그 결과로 지금 대기 중의 수증기 양이 역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태예요.

◇ 윤신영> 가강수량이라고 해서 잠재적으로 비가 될 수 있는 강수량이 될 수 있는 그 수증기 양을 그냥 계산하는 수치가 있는데 제가 그것도 매달 보고 있는데 2023년 이후로는 그냥 굉장히 높이 올라가 있는 상태예요.그래서 아마 이걸 추정해 본다면 올해도 2024년 3년보다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높은 확률로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 홍종호> 그래요.그럼 결국은 그것이 폭우로 이어지면 우리가 통상 얘기하는 기후 변화의 물리적 피해,토토 할카스물리적 리스크가 커지는 것이고 또 오늘의 주제인 싱크홀 가능성도 또 덩달아 늘어날 수 있다 이렇게 추론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아까 말씀해 주셨던 하수관 파열 문제에 더해서 싱크홀을 악화시킬 수 있는 문제가 또 어떤 게 있을 수 있습니까?

◇ 윤신영> 네 제가 분석 페이지를 만들어서 공개했을 때 결론 중에 하나도 그거였는데요.싱크홀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하수관 얘기가 많이 나왔어요.대책도 많이 집중됐고요.근데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그 원인이 전체의 절반이 채 안 된다는 사실이었어요.45% 정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55%를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거였는데요.

그중에 한 10% 남짓은 상수관입니다.분석을 해보면 상수관은 횟수는 굉장히 적은데요.아무래도 압력관이라 그런지 한 번 사고가 나면 좀 더 광범위하게 사고가 벌어지는 경향이 있어요.하수관은 좀 작은 경향이 있는 데 반해서요.그래서 상수관은 큰 사고가 좀 날 확률이 높고요.나머지 제외하고 2개를 제외하고 나면 한 40%가 남는데 다 건설 활동이에요.그 얘기는 인재도 포함되겠죠.건설 과정에서의 부실 이런 것들을 관리 감독하면 꽤 많은 비중을 줄일 수 있을 거고요.

저는 추가로 지금 이 지하 조사 결과를 잘 공개 안 하고 있어서 지금 정부가 많이 서울시도 그렇고 비판을 받는데 이런 정보들이 자세하게 있다면 건설 단계에서 미리 사전에 좀 더 보완해서 공사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있잖아요.정보들이 좀 충분히 공개가 된다면 사실 나머지 40%에 해당하는 많은 양의 건설상의 싱크홀도 줄일 여지가 있을 것 같아요.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좀 더 전향적으로 생각을 해 주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 홍종호> 그 이야기를 연결시켜 보면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또 앞으로 바다의 수증기 말씀도 해 주셨는데 이렇게 될 경우에는 여름철 공사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건가요?

◇ 윤신영> 네 맞습니다.여름철 공사도 굉장히 중요하고요.하수관은 제가 여러 가지로 상관관계를 봤더니 지자체의 노후 하수관 총 연장하고 굉장히 강한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어요.이 얘기는 교체할 상수관이 많은 곳일수록 사고가 많다는 얘기거든요.그래서 이 부분은 이 부분대로 계속해서 평소에 갱신을 해가면서 고쳐가면서 사용하고 그다음에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그 원인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좀 사전에 같이 고려해서 건설 계획을 세우고 감리,감독을 잘하면 많이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결론을 좀 얻을 수 있습니다.

◆ 홍종호> 네.과학 전문 기자신데 어떻게 해서 싱크홀에 또 관심을 갖게 되셨는지 데이터는 어떻게 얻으셨는지 이런 걸 하시면서 정부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그런 얘기 좀 해 주세요.

◇ 윤신영> 아무래도 과학 전문 기자로 활동을 하다 보니까 늘 데이터에 대해서는 좀 궁금함이 많이 있었어요.왜냐하면 다른 나와 있는 연구 결과를 그냥 잘 전달하는 것에 그치고 싶지 않고,좀 더 근본적으로 그 내용을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전달을 하고 싶었습니다.거기서 많은 논의가 시작돼야 된다고 봤어요.그래서 데이터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는데요.

◇ 윤신영> 사실 자연과학 데이터만 머무르지 않고 데이터는 사실 우리 사회나 일상에서도 굉장히 많이 개입해 있거든요.또 정책 결정이나 의사결정에 많이 도움을 줄 수가 있고요.그래서 그런 것들을 많이 수집하고 분석하고 기왕이면 좀 잘 알리고 싶어서 시각화하는 작업을 시작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공간상의 지도에 표현하는 것들을 굉장히 많이 하는데 그중에 하나로 싱크홀도 작업을 하게 됐어요.

◆ 홍종호> 그래요.이 싱크홀 외에도 또 팔로업하는 데이터 있으신가요?

◇ 윤신영>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전기차 사고 화재나 기후 전쟁 이런 다양한 재난 재해들을 많이 지금 다루고 있습니다.방금 말씀드린 기후 중에서 하나를 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는 2023년에 충북 청주 오송에서 궁평 지하차도 침수 사고가 나서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잖아요.버스가 잠기기도 하고 그때 비가 세종 부근에 가장 많이 내렸어요.한 이틀 동안 거의 500ml가 내렸습니다.근데 저는 그때 실시간으로 금강 홍수통제소 자료를 보고 있었는데 저수율이 그때 1,슬롯 나라 ioc000%가 넘어갔어요.보통 한 500만 톤을 실을 수 있는 세종보가 그 10배 이상의 양이 넘쳤던 거죠.거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계획홍수위에 거의 1m 남짓까지 접근을 했었는데요.

제가 주목한 거는 건설할 때 굉장히 안전도를 높이 해가지고 그 계획홍수위가 200년에 한 번 올 홍수를 막을 그 수위였어요.그런데 세종보가 지어진 지 11년 만에 거의 근접을 했던 거거든요.저는 이게 앞으로 올 기후위기 시대에 굉장히 자주 만나게 될 현상이라고 생각해요.점점 더 강한 비가 내리고 자주 인프라가 위협을 받는 사태가 올 것 같아요.그래서 그런 부분도 계속해서 지금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 홍종호> 그래요.싱크홀도 보시고 또 특히 여름철 강수량 데이터도 보신다 이런 건데요.관련해서 사실 서울시에서도 이런 싱크홀 관련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공개는 안 하고 있는 것 같아요.그래서 저희도 참 서울시가 이거 직무유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서울시 자료도 좀 자세히 보셨습니까?

◇ 윤신영> 서울시 자료는 저도 확보를 못해가지고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요.일부 언론에 일부 구에서 공개한 자료들이 있더라고요.보면 아마도 아직까지 공개할 만큼 깊이 있는 조사를 하지 못한 것 같아요.여러 가지 정황상 참고할 자료들을 정리해 놓은 정도로 보이고요.

사실 싱크홀은 꽤 오래전부터 문제가 됐고 우리 발밑을 잘 모르기 때문에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예전에 과기정통부 중심으로 꽤 자세한 연구 같은 것들이 이루어졌어요.연구단 융합연구단이라고 해서 굉장히 깊이 있는 연구를 하는 연구단까지 꾸려가지고 정부 수련 연구기관 중심으로 꽤 긴 기간 연구를 했습니다.그렇다면 아마 꽤 많은 탐사 기술이나 정보 같은 게 축적이 돼 있을 텐데 많이 공개를 안 하고 있어요.

사실 좀 더 전향적으로 좀 공개를 하면 좋겠는 게,정부 보고 다 해결하라는 게 아니거든요.정보가 공개가 되면 사실 그걸 바탕으로 제가 별거 아닌 정보 가지고도 지도 만들어서 시민들한테 공개한 것처럼 다른 서비스나 솔루션이 얼마든지 나올 수가 있고 그걸 통해서 정부가 오히려 더 힘을 안 들이고 그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문제를 더 수월하게 해결할 방법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데 그런 거를 오히려 지금 좀 안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 홍종호> 굉장히 중요한 지적이세요.이 서울은 전국과 비교해 봤을 때 싱크홀의 위험성 어떻게 보십니까?데이터에 기초해서 봤을 때 높은 편이죠?

◇ 윤신영> 네.싱크홀은 대도시에 다 집중돼 있고요.아무래도 인구 밀도 높고 지하 매설물 밀도 높고 그러다 보니까 공사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요.월등히 많습니다.그래서 가장 주의를 많이 해야 되는 곳이고요.특히나 광역 지자체들 하수관거 노후화도가 제일 심해요.연장으로 봐도 그렇고 제일 심해요.그래서 아마 잠재적인 위험도 높기 때문에 관리해야 됩니다.

◆ 홍종호> 서울 안에서도 특별히 좀 더 위험하다,마작 도라 점수이런 게 좀 데이터를 통해서 나타난 게 있습니까?

◇ 윤신영> 그거는 아마 그걸 지금 공개 안 하고 있어서 서울시가 지금 안타까운 건데 그냥 지도만 보면 사실 굉장히 산재해 있어요.산재해 있어요.어느 곳이라고 딱 따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고요.그냥 힌트가 좀 될 만한 거는 보면 하수관에 의한 손상 같은 경우는 확실히 도로를 따라서 많이 형성이 돼요.아마 관거를 따라서 형성되다 보니까 그런 건데 집중되는 곳들이 아무래도 위험한 곳이니까 그런 분들 우선순위를 좀 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홍종호> 그러니까 앞으로는 말씀 들어보니까 이 비라는 게 국지적으로 비가 오잖아요.막 서울 안에서도 갑자기 막 강남에만 비가 오고 강북에는 비 안 오고 막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그런 상황이어서 정말 그럴수록 아주 세심한 이런 데이터에 기반한 어떤 지도를 만들고 그래서 그것들이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져서 스스로 또 자기를 보호해야 되는 노력도 해야 되는 거니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 윤신영> 맞습니다.아마도 지금 하고 있을 거라고 저는 믿고 있어요.아마도 안 보고 있을 것 같지는 않고 다만 그걸 좀 더 공개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면 더 효용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 홍종호> 그래요.이번에 이렇게 싱크홀 지도를 봐도 나라에서 관리하는 정보가 없어서 민간에 계시면서 기자님이 직접 이런 걸 만들어서 공개하고 시민들에게 알리고 또 굉장히 관심도 높아지고 하는 상황이라고 느껴지네요.여기까지 듣겠습니다.지금까지 윤신영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고맙습니다.

◇ 윤신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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