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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관세 정책 영향에 따른 증시 변동성 확대로 괴리율이 급증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가 크게 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간 괴리율 초과 발생 공시 건수는 총 1060건이다.4월 괴리율 공시 건수는 최근 6개월 간 집계된 한달 공시 건수에 비해 3~6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올해 들어 한달간 관련 공시 건수는 1월 159건,2월 356건,3월 208건이다.이와 비교하면 지난달 건수는 급격히 치솟은 규모다.ETF 괴리율은 실시간 추정 순자산가치(iNAV)와 시장가격의 차이를 비율로 표시한 투자위험 지표다.괴리율이 양수면 ETF가 제 가격보다 높다는 의미이고,음수일 경우 반대의 경우다.자산운용사는 국내 투자 ETF의 경우 괴리율이 ±1%를 넘을 때,해외 투자 ETF의 경우 괴리율이 ±2%를 넘을 때 각각 공시해야한다.
지난달 일별 괴리율 공시 건수 중 최다 공시가 나온 날은 8일로 252건,그 다음으로는 4일에 194건이다.전자의 경우 전날 뉴욕증시가 급등락을 거듭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던 날이다.후자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로 전날 뉴욕증시가 팬데믹 확산 초기였던 2020년 이후 5년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인 날이었다.
괴리율 공시의 폭증은 롤러코스터를 탄 글로벌 증시 영향이 컸다.ETF는 순자산가치와 거래 가격 연동을 위해 증권사 유동성공급자(LP)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LP들이 미국 주가지수 선물 동향을 반영해 호가를 제시하는데,토토사이트 바카라전날 미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호가를 촘촘히 제출하지 못하면서 괴리율이 커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iNAV는 국내 증시 개장 이후 한국거래소가 실시간 환율 변동분만 추가로 반영해준 수치로,LP들이 미국 증시 선물 동향을 반영한 호가와 격차를 보일 수 밖에 없다.
특히,해외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들이 높은 괴리율을 기록했다.시가총액 1위인 'TIGER 미국S&P500'은 -4.15%의 괴리율을 기록했고,'KODEX 미국S&P500'은 -4.15%의 괴리율을 보였다.미국 외 해외 ETF도 마찬가지이다.'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는 -12.61%를,'TIGER 인도니프티50'은 -4.57%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괴리율이 높은 경우 시장가치와 순자산가치의 격차가 그만큼 벌어진 가격에 거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업계 관계자는 "ETF가 추종하는 해외 시장의 변동성이 커져 순자산가치와 시장가격의 차이가 벌어지게 된 것"이라며 "괴리율이 높을 때는 실시간 선물 시세를 참조하는 등 투자에 더 유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