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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쿠팡‘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에 마련된 레스노베 제품 체험 부스에 고객들이 몰려있다.쿠팡 제공 
화장품 시장이 국내 유통업계의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CJ올리브영이 독주하던 뷰티 플랫폼 시장에 편의점과 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가리지 않고 뛰어들더니 카테고리 확대와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운영 등 공을 들이며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쿠팡은 올해 1분기‘뷰티 디바이스’키워드 검색량이 지난해 4분기 대비 86% 급증했다며 해당 상품군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뷰티 디바이스는 고주파·초음파 등 기능을 탑재해 집에서도 주름 개선과 미백,krwin 토토 사이트피부 진정 등 피부과 시술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기다.올해들어 지난달까지 뷰티 디바이스 신규 입점 상품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렸다.지난해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럭셔리 뷰티 전문관‘알럭스’(R.LUX)를 선보인데 이어 자체브랜드(PB) 스킨케어 제품도 출시하더니 뷰티 디바이스로도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는 것이다.
국내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는 최근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신규 스킨케어 라인‘글로우:업 바이 비욘드(GLOW:UP by BEYOND)’를 내놨다.피부 탄력과 광채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이 화장품 8종 가격은 각각 4950원이다.대형마트가 화장품 제조업체와 함께 단독 제품 라인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을 생활용품점 다이소와 편의점들이 각각 판매 중인 5000원 이하 초저가 화장품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리들샷 등 다이소의 초저가 화장품은 SNS 등을 통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GS25와 CU는 올해 초 가성비와 소용량에 초점을 둔 기초화장품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색조 화장품도 내놨다.
패션 플랫폼들의 화장품 사업 강화가 계속되면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도 잇따르고 있다.2020년 뷰티 사업에 처음 뛰어든 무신사는 오는 12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뷰티 페스타’를 여는데,토토 계좌삽니다 비타임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성수동 일대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도 지난달 성수동에서 뷰티 페스타를 진행했다.
뷰티 페스타는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체험하고 샘플을 받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경마장 끝나는 시간올리브영이 2019년 처음 선보였다.올리브영은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노들섬에서‘올리브영 페스타’를 연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채널들은 기존 고객과 뷰티 소비층이 겹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이라며 “화장품은 경기 불황에도 소비가 줄지않는 품목인데다 최근 K뷰티 인기에 힘입어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