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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대전의 한 식당.
청각장애인 여성이 보조견과 함께 입장하려는데 직원이 이들을 막아 세웁니다.
장애인보조견표지증을 보여줬지만 직원은 확인이 필요하다며 밖에서 기다리고 요구합니다.
[식당 직원 :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한해서 (가능합니다).밖에서 기다려주세요.밖에서 기다려주세요.]
계속된 소통 오류로 필답을 주고 받던 여성,구청에 문의해도 소용이 없었고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출동 경찰관: (식당에서) 끓여 먹는 구조고 약간 일반 음식점이랑은 좀 다르잖아요.그 부분을 명확히 하고 싶었고 그래서 시간이 좀 지체된 거죠.]
결국 입장이 가능하단 답을 듣는데 걸린 시간이 약 1시간,아무것도 먹지 못한 청각 장애 손님은 끝내 발길을 돌렸습니다.
[원서연/청각장애인 (AI목소리): 이 친구는 청각장애인 보조견 구름이 입니다.경찰이 나중에야 메모장에 먹어도 된다고 적어줬지만 손님들이 저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져 수치스럽고 기분이 좋지 않아 먹고 싶지 않다고 하고 친구와 같이 집으로 그냥 돌아왔습니다.]
주로 소리를 잘 구분할 수 있도록 청각과 밀접한 훈련을 하는 청각장애인 보조견.
초인종,epl토토 선수알람,전화,화재경보 등 일상생활 속 중요한 소리를 청각장애인에게 대신 듣고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이삭/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협회장 : 청각장애인 보조견 같은 경우는 귀가 안 들리는 분들의 귀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그래서 다양한 소리들을 알려줍니다.]
해당 지자체는 법적으로 정식 등록된 청각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지자체 관계자 : 이런 민원도 처음이기도 하고 청각장애인이라서 특수한 상황이라서 이미 미처 장애인복지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이런 상황이 생긴 것 같기는 해요.]
이런 경우를 대비해 항상 서류를 챙겨 다니지만 또 한번 마음의 상처 입은 서연 씨.
[최정인/변호사 :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붙인 보조견이 장애인과 같이 동반하려고 할 때 정당한 사유 없이는 그 출입을 거부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정당한 사유 없이 출입을 거부할 경우에는 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차 소리 등을 먼저 듣고 보호자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 게 청각 장애 보조견인데 시각장애 보조견에 비해 일반적인 인식이 낮은 것도 현실입니다.
[구혜진/청각장애인 : (비장애인은) 차 지나가는 소리는 인식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소리죠.우리는 그런 소리를 몰라서 뒤에서 오는 자전거 킥보드 오토바이를 못 피해 다치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그래서 (보조견이) 진짜 필요해요.]
지난달 23일 개정된 법에 따르면 모든 장애 보조견은 감염 관리와 위생 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곳에 출입이 가능합니다.
[김성호 교수/한국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청각장애인 보조견의 도입이 역사가 비교적 짧고 숫자도 많지 않고 청각장애인 특성상 실내에서 주로 도움을 주기 때문에 그런 존재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죠.]
더 많은 소통과 홍보를 통해 사회적인 약속으로 자리 잡는 것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 : SNS나 홍보 영상이나 이런 갖가지 방법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데 인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서 저희가 계속 노력을 하고 있거든요.]
** 해당 영상은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취재: 정경우,영상편집: 김나온,인턴: 신혜주,제작: 모닝와이드3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