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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서울 주요 평양냉면 식당들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하면서 냉면 한 그릇에 1만7천원을 받는 곳까지 등장했습니다.
중구 필동의 필동면옥은 최근 냉면값을 1천원 올려 1만5천원으로 조정했고,심즈3 온라인 데이트마포구 을밀대는 지난 3월 물냉면을 1만6천원에,회냉면은 2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래옥,장충동 평양면옥 등도 1만6천원 수준이며,곱빼기는 2만2천원까지 받는 곳도 있습니다.
남대문 인근의 한 평양냉면 전문점은 최근 냉면값을 1만7천원으로 인상했고,시그니처카지노종로구의 한 북한 음식점은 1만8천원을 받고 있습니다.
마포구의 한 식당은 일반 냉면은 1만원이지만‘국내산 메밀 100%’를 강조한 냉면은 1만8천원입니다.
농산물유통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메밀 가격은 최근 1년 새 9.4% 하락했지만,냉면 가격은 평균 21.6% 올랐습니다.
냉면값 상승의 주요 원인은 식재료보다 에너지비,인건비,임차료 등 복합적 비용 상승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 냉면 평균 가격은 1만2,115원으로,최저임금(1만30원)을 넘어섭니다.
외식물가는 지난달 3.2% 상승해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고,짜장면·비빔밥·김밥 등도 5~8% 올랐습니다.
#평양냉면 #물가상승 #냉면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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