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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올 들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매출액은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0% 가까이 늘었다.전 사업부에 걸친 수익성 집중 노력과 해외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인한 결과라는게 롯데측 설명이다.
해외사업이 매출 뒷받침.수익성 개선 추진 성과 롯데쇼핑은 9일 잠정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에 1482억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같은 기간 1.6% 감소한 3조4568억원으로 집계됐다.탄핵정국 등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기침체·이상기후 등 녹록지 못한 경영환경이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해외사업의 탄탄한 성장세가 매출을 뒷받침하며 감소폭이 최소화됐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1분기 매출은 21.9% 증가하며 베트남 백화점 전체 매출이 33.8% 성장하는 데 기여했으며,인도네시아 백화점 매출 또한 2.7% 증가했다.

해외 할인점 역시 베트남에서 8.2%,해외송금 수수료 무료인도네시아에서 10.0%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해외 사업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5% 성장하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수년째 이어온 수익성 개선 노력도 빛을 발했다.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은 전 사업부에 걸쳐 지속해서 추진해 온 수익성 개선 노력과 더불어 백화점의 타임빌라스,sns 토토 사이트마트의 그랑그로서리 등 점포 리뉴얼 효과,그리고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29% 늘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국내에서 타임빌라스 수원을 비롯하여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의 리뉴얼을 진행했으며,올해 1월 롯데마트 천호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해외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오픈 이후 6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고 해외 할인점 또한 영업이익이 20.6% 증가하는 등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쇼핑 역시 고수익 상품 판매 확대와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2.9% 증가하는 등 수익성 개선 추세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백화점 날고 대형마트 추락.홈쇼핑은 수익성 개선세 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 매출은 80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다.지난해 마산점을 폐점하면서 매출이 줄었다.

국내 기존 점포 매출은 1% 늘었다.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의 재단장 효과와 팝업스토어(임시매장) 등을 통한 고객 유치에 성공한 결과다.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44.3% 증가한 1300억원을 기록했다.국내에서 39% 증가한 127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고 해외에서도 21억원의 영업익을 올리며 흑자전환했다.

대형마트는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롯데마트는 0.3% 증가한 1조4873억원의 매출을 올린 반면 영업이익은 34.8% 감소한 2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해외사업에서 벌어들였다.국내에서는 전년동기대비 73.5% 줄어든 6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친 반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사업부에서 20.6% 증가한 214억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국내 사업은 소비침체의 직격탄을 맞은데다 온라인 식료품 사업 이관에 따른 손실(-109억원),통상임금 관련 비용 등이 수익성을 약화했다.

슈퍼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다.롯데슈퍼의 매출은 3052억원,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각각 7.2%,73.3% 줄었다.

롯데홈쇼핑은 매출 2276억원,토토 사이트 순위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영업이익 121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22.9% 늘었다.

고수익 중심의 상품운영,판매관리비 절감 노력 등으로 2023년 4분기 이후 매 분기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컬처웍스는 흥행작 부재에 따른 관람객 감소 등의 여파로 24.9% 감소한 86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10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김원재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해외 사업의 성장과 전 사업부의 꾸준한 수익성 개선 노력 덕분에 30% 가까이 영업이익이 신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하고 국내 주요 점포의 리뉴얼과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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