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소 마작 4 - 2025년 실시간 업데이트
소비자원,해외쇼핑몰 사칭 피혜사례 46건 접수
20대 피해 최다…"SNS 광고 주의해야"
최근‘봄맞이 할인‘시즌오프’등을 내세워 유명브랜드의 상품을 과도하게 할인해 구매를 유도한 뒤 제품을 배송하지 않거나 환불해 주지 않는 브랜드 사칭 해외쇼핑몰에 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와 협력해 유명 브랜드를 사칭한 11개의 해외 쇼핑몰 사이트에 대한 국내 접속을 차단했다고 9일 밝혔다.해당 사이트에서 접수된 소비자 피해 사례는 46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이 46건의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마카오 유명한 카지노칼하트 사칭 사례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베이프 8건,보험배팅 디시랄프로렌 2건 등이다.이 가운데 90% 이상(43건)이 SNS 광고를 통해 해외 쇼핑몰에 접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기 사이트는 실제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인터넷 주소를 만들고 브랜드 공식 명칭과 로고,메인화면 구성까지 그대로 사용해 소비자들을 속였다.판매 이후엔 주문을 취소해 주지 않거나 제품을 배송하지 않는 식으로 피해를 유발했지만,해당 사이트에는 정확한 판매자 정보가 없어 피해 구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피해자는 주로 패션 브랜드의 주요 소비층이자 SNS 이용률이 높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피해 건수 중 20대가 31건으로 68.9%를 차지했고,스포츠토토베트맨 윈이어 ▲30대 10건(22.2%) ▲40대 3건(6.7%) ▲10대 1건(2.2%) 순이었다.
이에 소비자원은 "정체불명의 쇼핑몰이나 인스타그램,유튜브 등의 상품 광고를 주의해야 한다"며 "사이트 접속 이후엔 검색 포털 등을 통해 해당 브랜드 또는 공식 유통업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와 협력해 사기 사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과 국내 접속 차단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차단된 사기 사이트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과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