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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서울반도체가 세계 LED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보이며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특히 글로벌 2위 업체인 'ams오스람'과의 점유율 차이를 1%포인트(p) 수준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12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 최근 발표한 '2024 글로벌 LED 시장점유율 순위'에 따르면,서울반도체는 매출과 점유율 모두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유일한 기업으로 나타났다.반면,글로벌 1위 니치아와 2위 오스람은 매출 감소로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반도체가 불황 속에서도 견고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가 있었다.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입하며 확보한 1만8000여건의 특허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특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노와이어(No-wire)' 기술은 최근 유럽통합특허법원(UPC) 승소를 통해 글로벌 특허 포지션을 강화했다.

옴디아는 마이크로 LED 시장이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오는 2040년까지 약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서울반도체의 기술력은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의 중요한 지렛대가 될 전망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기술 기반의 특허 포트폴리오와 독자 플랫폼 중심의 제품 전략이 시장의 신뢰를 이끌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R&D와 글로벌 특허 보호 활동을 통해 LED 산업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30여년간 LED에만 집중해온 세계 3위의 광반도체 전문기업이다.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와 함께 조명,자동차,IT,카지노 시즌2 1회다시보기마이크로LED,UV,센서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와이캅(WICOP),썬라이크(SunLike),아크리치(Acrich),엔폴라(nPola),바이오레즈(Violeds) 등 독자 기술을 통해 LED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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