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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전남에 시간당 시간당 최대 50㎜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축구선수 이름 월드컵가로수 전도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광주는 42㎜,진도 95㎜,축구선수 이름 월드컵영암 학산 86㎜,신안 가거도 70㎜ 등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나주,화순,축구선수 이름 월드컵장흥,축구선수 이름 월드컵강진,축구선수 이름 월드컵해남,완도,무안,축구선수 이름 월드컵함평,영광,목포,신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영암과 진도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진도 45.3㎜,영암 학산 37㎜,장흥 유치 33.5㎜,화순 이양 30㎜ 를 기록하는 등 집중호우 형태로 쏟아져 곳곳에 크고 작은 생채기를 남겼다.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광주 2건,전남 11건의 비 피해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4시 12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에서 도로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오후 4시 3분쯤에는 동구 계림동 푸른길공원에 나무가 쓰러져 복구 작업에 나섰다.
전남 진도군 진도읍에서는 오후 3시30분쯤 전신주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오후 2시36분에는 전남 여수시 미평동에서 도로가 주저앉아 응급 복구에 나섰다.
기상청은 발달한 비구름대의 유입으로 30일 오전까지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다 오후쯤 소강 상태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과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