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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핫한 이슈를 픽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을 선출하는 추기경단의 비밀회의인,콘클라베가 오늘 밤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에서 본격 개막합니다.
투표 결과는 시스티나 성당 지붕에 설치된 굴뚝에 피어오르는 연기 색깔을 통해 알 수 있는데요.
과연 굴뚝에선 어떤 색깔의 연기가 피어오를까요?
이번에 열린 추기경들의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에는 이전과는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엔 전 세계 5개 대륙,70개국에서 투표에 참여할 만 80세 미만의 추기경들이 모였는데요.
참여한 사람이 무려 133명에 달합니다.
투표 추기경단 120명이라는 상한 규정이 깨지면서 사상 초유의 최대 규모가 참여하게 된 건데요.
이 추기경들의 비밀 투표는 앞으로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수일간 계속 이어집니다.
투표 결과는 시스티나 성당 지붕에 설치된 굴뚝의 연기 색깔을 통해 알 수 있는데요.
만약 검은 연기가 나오면 3분의 2 이상의 득표자가 없어 교황 선출이 불발됐다는 뜻!반대로,흰 연기가 올라오면 새 교황이 탄생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사상 최대 규모의 표 싸움이 시작된 이번 콘클라베의 최대 쟁점은 무엇일까요?
이번 콘클라베는 전쟁과 기후 위기 등의 전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가톨릭이 과연 어떤 방향성을 취할 것인지에 대한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인데요.
벌써부터 보수와 개혁,유럽과 비유럽이 첨예하게 갈리는 데다 초유의 비백인 교황 선출 가능성도 점쳐지면서 그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관심만큼,유력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선거전 움직임은 물론,카지노 지문 연습이미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향한 보수 측의 비판 강도도 거세지는 분위기인데요.
추기경 선거인단 중 약 80%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임명한 인사들이란 점도 이번 투표의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개혁 노선을 이어갈 후계 구도를 탄탄히 마련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개혁이냐 전통이냐!갈림길에 선 가톨릭을 새롭게 이끌어갈 교황은 과연 누가 될까요?
시스티나 성당에선 새로운 희망을 보여줄 흰 연기가 언제 피어오를까요?
지금까지‘뉴스핫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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