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중국 기업 포상 단체 관광객 1030명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체는 경기도 자매지역인 중국 광둥성(广东省)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인‘안가정심그룹(安哥正心集团)’임직원과 가족이다.이들은 창립 17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를 방문했다.
안양 등에서 숙박했다.
방한 첫날인 12일에는 경기도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을 방문해 주변 관광자원을 둘러본 뒤 저녁에는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치맥파티 등을 즐겼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6월 20일 이번 단체 유치를 위해 산둥성에서 페리를 연계한‘경기관광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조원용 사장은 “기업 포상 단체관광은 일반 패키지 단체에 비해 소비지출이 큰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고 포상관광 수요 역시 지속 증가가 예상된다”며 “해외 기업의 대형 포상관광 단체 유치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