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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1분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1000원(9.59%) 오른 24만원에 거래된다.장 중 최고 13.24%까지 오르며 24만800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28일 창사이래 첫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현대글로비스는 배당정책을 '전년 대비 최소 5% 상향과 배당성향 25% 이상'으로 정했다.
또 일대일 무상증자를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추고 유통주식 수를 늘려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7월 15일이다.신주는 8월 2일 상장된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사업 성장과 주가 성장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장기 사업전략도 발표했다.현대글로비스는 2030년까지 누적 9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이는 연평균 1조3000억원에 이르는 규모로 지난 5년간 연평균 투자액인 4000억원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액수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포워딩(중개물류) 사업에서 비계열사 매출 비중을 현재 20%에서 2030년 60% 이상으로 높힐 계획이다.자동차 부품에 치중했던 물류 사업을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해 금속·화학·바이오·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으로까지 확대해 고객사 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자동차 운반선 사업에서는 선대 규모를 현재 85척에서 2030년 128척으로 확대한다.같은 기간 완성차 해상운송 물량은 연간 340만대에서 500만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도 현대글로비스의 주주환원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규 배당정책에 따르면 2027년 DPS는 1만2000원을 돌파한다"며 "지난해 배당의 약 2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낮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수준과 이익의 성장 및 가시성 확보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올해 하반기 운송업 톱픽(Top-Pick)을 유지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