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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SK텔레콤의 중도 해지 위약금 면제 여부를 다음 달 결정할 전망입니다.
위약금 면제 약관을 위반했는지도 검토 중인데,가족관계증명서 온라인 발그위약금 면제가 현실화하면 가입자 대규모 이탈로 통신업계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SK텔레콤 위약금 면제를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얼마나 지금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보안에 힘을 썼는지 여러 각도에서 분석을 해내서 조사 결과를 아마 6월 말이 돼야 될 겁니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2개월간의 조사를 바탕으로 다음 달 위약금 면제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한 법률 검토도 이어갈 방침인데,슬롯 정품확인면제 약관 위반으로 판단되면 최대 3개월 영업정지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SK텔레콤은 위약금 면제가 현실이 되면 회사의 존립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며 크게 우려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 유영상 / SK텔레콤 대표이사 (국회 과방위 청문회,바카라 레전드어제)
- "3년 치 매출까지 고려한다면 수조 원,카지노 메이킹필름한 7조 원 이상 손실이 예상됩니다."
해킹 사태 이후 26만 명이 넘는 SK텔레콤 이용자가 통신사를 옮겼는데,위약금 문제는 통신업계 판도까지 바꿀 수 있는 파급력이 있다는 게 시장 전망입니다.
▶인터뷰(☎) : 염흥열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 "주주들 관계도 있고 장기적인 경영 방향도 있을 거 같고.가장 중요한 게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되찾는 거거든요.SKT의 대승적 결단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편,SK텔레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오늘(9일) 이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주재천
#MBN #SK텔레콤 #해킹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장관 #권용범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