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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15일 '수퍼톤 플레이' 등 체험부스 운영
AI 보이스 합창,야생 동물 슬롯 무료골프코칭 등 협업 사례 선봬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AWS 서밋 서울'에 참가해 사람과 AI 보이스가 함께 부르는 듀엣 무대와 골프 음성코칭,AI 음성 답변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AWS 서밋 서울은 IT 전문가들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클라우드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2015 스즈키 익사이트 125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다.
수퍼톤은 행사장 내 '인더스트리 빌리지'에 체험 부스를 마련한다.이를 통해 AWS의 머신러닝(ML)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수퍼톤 플레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수퍼톤 플레이는 텍스트를 원하는 캐릭터의 음성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로,지난 2월 정식 출시된 지 45일 만에 글로벌 누적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아울러 회사는 수퍼톤 플레이의 일부 기능과 대화형 AI 서비스가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형태로 통합된 '캐릭터 챗'을 데모 버전으로 처음 선보인다.
캐릭터 챗은 사용자가 화면 속 가상의 캐릭터에게 텍스트로 질문하면 대화형 AI가 생성한 답변을 그 캐릭터의 음성으로 구현하는 서비스다.사용자는 가상의 캐릭터가 질문에 반응하고 답하는 모습을 통해 마치 캐릭터와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생활에 접목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라이브' 공간에서도 수퍼톤의 AI 음성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골프존이 선보이는 '나만의 골프 코치(AI Golf Coach)'는 정밀한 스윙 분석과 맞춤 자세 교정을 위한 코칭을 수퍼톤 플레이가 생성한 음성으로 제공한다.
이교구 수퍼톤 대표는 "AWS 서밋 서울에서 여러 산업군의 파트너사들과 협업한 수퍼톤의 기술과 서비스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오디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혁신 사례들을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